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나를 돌보는 시간

by 안규수 2018. 8. 2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세상은 자꾸 잊으라 하지만
하나님은 기억하라 하시네요. 

사람은 자꾸 잊어버리고
하나님은 자꾸 기억나게 하세요.
성경 전체에서 계속되는 이야기죠.

사람이 은혜를 잊으면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나게 하세요.
사람이 사랑을 잊으면
하나님은 사랑을 기억나게 하세요.

과거의 아픔을 쉽게 잊을 수 없지요.
하지만 그 순간에도 함께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축복이 함께 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도 김유비님의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사람마다 끔찍한 기억이 있어요.
기억이 떠오르면 우울해져요.
벗어나고 싶으니까 잊으려 합니다.

잊으려 마세요.
잊을 수 없어요.
잊으려 할수록 생생해져요.

지금 이 순간부터 절대로
토끼를 생각하지 마세요.
하얀색 털이 뽀송뽀송한
토끼를 떠올리지 마세요.
토끼 등에 빨간색으로
숫자 5라고 쓰여있어요.
보면 안 돼요.
절대로 떠올리지 마세요.

아….
당신은 결국 보고 말았네요.

이제 아시겠죠.
기억은 지독한 녀석이에요.
잊으려 할수록 더 생생해지죠.
새로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잊지 않고 기억하는 거예요.

끔찍한 기억을 계속
떠올리라는 말인가요?

그런 말이 아니에요.
기억하는 방식을 바꿔보자는 겁니다.

기독교는 기억하는 종교예요.
사람은 자꾸 잊어버리고
하나님은 자꾸 기억나게 하세요.
성경 전체에서 계속되는 이야기죠.

사람이 은혜를 잊으면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나게 하세요.
사람이 사랑을 잊으면
하나님은 사랑을 기억나게 하세요.

언제나 하나님은
잊어버린 기억을 되살려주시죠.
기억이 끔찍한 이유는
그곳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에요.

잊지 말고 기억하세요.
그곳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난 완전히 혼자였다고요!
하나님은 커녕 상처 입은 나만 보여요.

맞아요, 쉽지 않아요.
부탁드려요,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끝까지 찾아내세요.
하나님은 그곳에 계세요.
당신 혼자일 리 없어요.


어둠 속에서 울고 있는
꼬마가 있어요.
울긋불긋 온몸에 멍 자국 난 아이.
죽은 시체처럼 담요에 덮여있었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잊히지 않아요.
어제처럼 생생하죠.

난 고통받을까요?
아니요, 난 혼자가 아니었어요.
끔찍한 기억에 찾아와주신
하나님 덕분에
이제 나는 마음 편히
그 사건을 기억할 수 있죠.
그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나는 살아나거든요.

삶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나는 그 꼬마와 눈이 마주쳐요.

‘너도 살았으니 나도 살 거다.’

당신이 내 글을 읽는 이유를 알아요.
내 기억, 당신의 기억 때문이죠.
내가 혼자가 아니듯이
당신도 혼자가 아니에요.

사건을 기억하면 불행해져요.
하나님을 기억하세요.
나는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라니까요.

나를 돌보는 시간, 김유비 / 규장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 시편 73장 23절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장 20절 b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 요한일서 4장 13절

하나님, 저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기억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나 혼자 아픔의 시간을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에도 주님께서 함께하고 계셨네요. 
주님 찾아와주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해주세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르기 원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합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메이저 대회에 도전하는 한 골퍼가 있습니다.
약 2미터 거리에 홀컵을 두고 퍼팅을 시도하는데 살짝 멀어 보이지만 대부분 한 타에 넣으려고 무리한 샷을 날립니다. 
그러나 과하게 힘이 들어가 공은 홀컵을 지나 더 어려운 지형으로 굴러갑니다.
실제로 대회에 참가하는 80%의 선수들이 한 번에 넣을 수 있다고 확신을 하지만 
최상위 실력을 가진 프로골퍼들의 확률을 조사한 결과 1.8미터 거리에서도 들어갈 확률은 54%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수들의 94%는 자기 강의가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운전자의 90%는 자기 운전솜씨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업계의 전문가들은 자기 전문분야에 대한 문제의 정답률이 39%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고 나서 이들이 예상한 문제의 정답률을 90%였습니다.
자만은 모든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죄의 뿌리입니다. 
그렇기에 자만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삶의 우선 순위가 주님이신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인간의 본성에 자만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오직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음으로 
이겨내는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저의 저 된 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임을 알고 겸손하게 하소서.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주님이 허락지 않으면 안 됨을 고백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타는 믿음  (0) 2018.09.06
네 믿음이 크도다  (0) 2018.08.31
나를 돌보는 시간  (0) 2018.08.16
내게 힘을 주는 교회(2)  (0) 2018.07.19
내게 힘을 주는 교회  (0)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