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주말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이곳 베트남에서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매개로 선교를 하고 계시는 현장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청소와 페인팅을 해 주고 아이들과 함께 짧은 시간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몸은 조금 무겁지만, 마음 만은 기쁨으로 가벼운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0^
이제 구정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국으로 고향으로 다른 곳으로의 여정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히 10: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후한 말에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곽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조정에서 벼슬을 준다 해도 병을 핑계로 가지 않고 오로지 시골을 돌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썼던 그는
죽었을 때 친구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곽태는 생전에 부끄러운 일을 한 기억이 없다’고 말을 했을 정도로 성인군자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아주 존경했던 독장수가 한 명 있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 수레를 끄는 젊은이와 같은 방향으로 걷게 된 적이 있었는데 길이 험해 그만 독이 떨어져 깨졌습니다.
그런데 독장수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계속 걸었습니다. 깜짝 놀란 곽태가 오히려 독이 깨졌다고 알려줬습니다.
“이보시오, 어찌 떨어진 독을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간단 말이오?”
그러자 독장수가 “이미 떨어진 독을 뭐에 쓴단 말입니까? 줍는 다고 붙일 수 없고 아쉬워한다고 다시 돌아오지도 않으니
그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걷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곽태는 이 말을 듣고 비록 그가 글도 잘 모르는 평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평생 그 독장수를 존경했습니다.
이미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주님은 이런 연약한 모습을 외면하거나 질책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회개나 자백한 죄는 기억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믿고 과거의 죄와 실수로부터 벗어나 미래를 꿈꾸십시오. 아멘!!
주님, 지나간 일들은 모두 주님께 맡기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게 하소서.
나를 괴롭게 하는 과거를 잊기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를 부탁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잠언 28장>
1악인은 뒤쫓는 사람이 없어도 달아나지만,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2나라에 반역이 일면, 통치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와 지식이 있는 사람이 다스리면, 그 나라가 오래간다.
3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가난한 사람은 먹거리를 남김없이 쓸어 버리는 폭우와 같다.
4율법을 버린 사람은 악인을 찬양하지만,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악인에게 대항한다.
5악한 사람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주님을 찾는 사람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6부유하나 구부러진 길을 가는 사람보다는 가난해도 흠 없이 사는 사람이 낫다.
7슬기로운 아들은 율법을 지키지만, 먹기를 탐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아들은 아버지에게 욕을 돌린다.
8높은 이자로 재산을 늘리는 것은, 마침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로 베풀어질 재산을 쌓아 두는 것이다.
9귀를 돌리고 율법을 듣지 않으면, 그의 기도마저도 역겹게 된다.
10정직한 사람을 나쁜 길로 유인하는 사람은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지만, 흠 없이 사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11부자가 자기 보기에는 지혜롭지만, 가난하나 슬기로운 사람은 그 사람의 속을 꿰뚫어 본다.
12정직한 사람이 이기면 많은 사람이 축하하지만,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숨는다.
13자기의 죄를 숨기는 사람은 잘 되지 못하지만, 죄를 자백하고 그것을 끊어 버리는 사람은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
14늘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복을 받지만, 마음이 완고한 사람은 재앙에 빠진다.
15가난한 백성을 억누르는 악한 통치자는, 울부짖는 사자요, 굶주린 곰이다.
16슬기가 모자라는 통치자는 억압만을 일삼지만, 부정한 이득을 미워하는 통치자는 오래도록 살 것이다.
17사람을 죽인 사람은 함정으로 달려가는 것이니, 아무도 그를 막지 말아야 한다.
18흠 없이 사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그릇된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언젠가는 한 번 넘어지고야 만다.
19밭을 가는 사람은 먹을 것이 넉넉하지만, 헛된 것을 꿈꾸는 사람은 찌들게 가난하다.
20신실한 사람은 많은 복을 받지만, 속히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벌을 면하지 못한다.
21사람의 얼굴을 보고 재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람은 빵 한 조각 때문에 그런 죄를 지을 수도 있다.
22죄악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부자가 되는 데에만 바빠서, 언제 궁핍이 자기에게 들이닥칠지를 알지 못한다.
23아첨하는 사람보다는 바르게 꾸짖는 사람이, 나중에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
24자기 부모의 것을 빼앗고도 그것이 죄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살인자와 한패이다.
25욕심이 많은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주님을 의뢰하는 사람은 풍성함을 누린다.
26자기의 생각만을 신뢰하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지만,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
27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모자라는 것이 없지만, 그를 못 본 체하는 사람은 많은 저주를 받는다.
28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숨어 버리지만, 그가 망하면 의인이 많이 나타난다.
<오늘의 칼럼 : 재정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 엘렌로스>
재정에 대해 할 얘기는 간단해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대신 주님을 의지했지요.
사실 우리끼리 대화할 때도 재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미국에서는 집이 있으면 세금이 많이 나와요.
나이가 많은데 집이 왜 필요하냐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집을 담보로 돈을 빼서 생활하지 않겠다고 결단했어요. 앞날을 위해서요.
가족이 큰 수술을 하게 되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모르지만 생활을 위해서는 빼지 않도록 애쓰자고 했지요.
앞날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요.
필요할 때마다 기대하지 않은 데서 선물이 옵니다.
지인들이 경제적으로 감사한 일이 생기면 감사헌금을 우리에게 보내주기도 합니다.
또 식사를 같이 한 다음에 안아주면서 봉투를 줄 때도 있지요.
어떤 때는 그 돈을 은행에 바로 저금하지 않아요.
우리가 받은 것을 나눠야 할 사람이 생각나기도 하거든요.
우리의 재정에 대한 비결은 ‘관대함’인 것 같아요.
재정을 모으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신 것을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과 가정에게 나누는 것이죠.
우리는 모금활동을 잘 못해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계속 공급해주셨어요.
미국 선교부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월급이 나왔어요.
다른 선교사들은 사역을 위해서, 일을 위해서 월급을 요구하지요.
하지만 우리 같은 사역을 하는 사람은 월급이 없잖아요. 때마다 주님이 주시는 것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설명하기 어려워요. 주님만 아시지요. 우리는 요즘도 비행기를 많이 탑니다.
그런데 여비도, 항공료도 지원이 안 될 때가 있어요.
‘한반도를 위한 기도모임’ 등은 예산이 넉넉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처음 만난 사람이 재정을 주는 경우가 있어요.
또 가정에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도 그 상황을 모르는 누군가가 돈을 보내주는데, 딱 필요한 액수만큼 주시는 거예요.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지요.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분은 드물어요.
미국에 와서 생활할 때는 가까운 분들이 많이 도와주었지요.
차가 필요할 때는 운전도 해주었고요.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 부부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또한 예수전도단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재정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신실하신 주님께 힘에 부치도록 기쁘게 순종하는 훌륭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계속 사역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나라를 함께 확장하고 있는 동역자들이지요.
예수전도단을 시작하지 않고 남장로회 선교부에 그대로 있었다면 재정적인 필요는 계속 채워졌겠지요.
예수전도단을 1972년에 세우고 1980년까지 8년 동안 우리는 장로교 선교사무국 소속으로 남아있었어요.
선교사무국을 떠나 YWAM에 합류하기로 한 것은 선교 전략적인 이유였지요.
예수전도단 사람들이 문화를 넘어서는 선교사로 전 세계에 나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예수전도단 멤버들은 장로교인뿐 아니라 침례교, 감리교, 루터교, 순복음, 성공회 등 초교파적이었고 몇몇 가톨릭 신자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초교파적 사역을 해야만 했고, YWAM은 그 방법을 알려주었지요.
단순히 월급이 없는 사람들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살도록, 모든 것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맡겨주신 것에 청지기로서
잘 감당하게 하소서
어떤 때는 급여를 받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정해진 급여가 없는 사람보다 믿음으로 살기가 더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본질은 ‘재정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가’에 있죠.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하든, 보장된 수입이 없이 살든,
자비량 선교를 위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을 신뢰하라고 명하세요. 그렇지만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하라고 명하시지요.
우리가 YWAM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는 정해진 사례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필요를 때로는 기적적인 수단들을 통해,
가족을 통해, 사역을 지지하는 분들을 통해 공급해주셨어요.
때로는 우리 수입을 위해 부분적으로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보장된 재정 지원 없이도 주님을 신뢰하며 경험한 가장 큰 축복은 관대함의 기쁨이에요.
우리는 고린도후서 9장 8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말씀을 전제로 한 진리를 배우고 또 배워가고 있어요.
고린도후서 8장 1-5절에서 마게도냐의 교회들이 했던 것과 같이 ‘관대함이 넘쳐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큰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결정에는 재정적인 적용들도 있었어요.
우리가 선교사가 되기를 격려했던 젊은 사람들은 부자가 아니었고,
그들의 교회도 그들을 다른 나라로 파송하고 재정을 지원할 형편이 못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정해진 월급을 받는 위치에서 벗어나자
그들에게 모든 것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일에 관대하기를 격려할 수 있었지요.
그 결과 오늘날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나가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고,
다른 이들에게 관대히 대하는 것을 배우며, 새로운 선교사들을 세워나가고 있지요.
한국으로부터 나간 전 세계의 많은 선교사들이
그들이 섬기는 나라 사람들의 아름다운 관대함으로 인해 놀라게 되기를 우리는 계속 기도합니다.
기쁨의 여정. 엘렌 로스(Ellen Fraser Ross) / 규장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빌립보서 4장 19절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빌립보서 4장11,12절
하나님, 재정에 대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앞날을 생각하면 걱정과 불안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믿음 안에서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움켜쥐기 보다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신뢰하며 관대함의 기쁨과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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