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하노이의 여름은 아직 떠나기가 아쉬운 듯
한 낮은 무척 덥네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좋네요.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우화- 신발 이야기(Shoes story)
신발 네 켤레가 있었습니다.
등산화, 운동화, 신사화, 그리고 평범한 신발이었습니다.
낡아서 닳아빠진 신발들이었습니다.
모두 일을 그만둘 때가 찾아왔지요.
There were four pairs of shoes.
They were hiking shoes, running shoes, dress shoes,
and regular shoes.
They were all retired.
They were all worn out.
등산화가 말했습니다.
“나는 높고 낮은 많은 산에 내 주인님을 데려가곤 했어.”
Hiking shoes told the others,
“I used to carry my owner to the mountains, high and low.”
“눈이나 비로 젖은 땅, 바위투성이인 땅과 평평한 땅을 다니면서
어려움을 견뎠지.”
“I went through snow and rain, rocks and plains,
enduring all kinds of hardship.”
“주인님과 에베레스트산에 간 적도 있어.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산 말이야!”
“I even carried my owner to Mount Everest,
the highest mountain in the world!”
운동화가 다른 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주인님과 항상 길을 달렸어.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Running shoes told the others,
“I used to carry my owner on the road all the time – from early morning to late night.”
“잠시도 쉴 틈이 없었어. 내 밑바닥은 매일 쿵쿵 땅에 세게 부딪혔어.
많이 아팠지. 하지만 나는 견뎌냈어.”
“I ran all the time. My soles were pounded every day.
But I endured.”
“나와 달린 내 주인님은 심지어 올림픽 금메달을 땄어!
나는 스스로 참 자랑스러워.”
“I ran until my owner became an Olympic gold medalist!
I am so proud of myself.”
신사화가 말했습니다.
“나는 세상의, 여러 중요한 곳들로
내 주인님을 데리고 다니곤 했지요.”
Dress shoes told the others,
“I used to carry my owner to many important places.”
“저는 유엔과 국제 정상회담, 그리고 여러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늘 깨끗하게 몸단장을 해야 했어요.
중요한 장소에 나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했거든요.”
“I went to the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ummits,
and conferences.
I had to clean myself all the time
because I had to be prepared to go out to important places.”
“저는 세계의 수준 높은 호텔과 식당을 두루 다 가 보았어요.
저는 이런 제가 자랑스러워요!”
“I went around the world in first class hotels and restaurants.
I am so proud of myself!”
평범한 신발이 다른 신발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신발 한 켤레랍니다.
저는 주인님을 모시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주로 다녔습니다.
사람들은 왜 주인님이 그런 머나먼 곳들을 찾아가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Regular shoes told the others,
“I am just a regular pair of shoes.
I used to carry my owner to remote places,
unknown to most people.
Many people didn’t understand why my owner went to
such far away places.”
“제 주인님은 선교사입니다.
저는 그분을 모시고 시골 교외로 향했고
깊은 숲속의 마을들에 다다랐습니다.”
“My owner was a missionary.
I carried him around the countryside
and then to villages in the forest.”
“어느 날, 제 주인님은 저를 신발이 필요한 마을 원주민 중
한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One day, my owner gave me to one of the village people.”
“그 가족들은 저를 얻고 나서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얼마간 신으셨고,
그 후에 저를 아들에게 넘겨주셨습니다.
그 아들은 저를 얼마간 신고 나서 저를 동생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저는 많은 주인님과 함께하게 된 거죠.”
“The family was happy to have me.
A father had me for a while.
Then he gave me to his son.
Then the son gave me to his brother.
I had many owners.”
“저마다 다른 크기의 발들에 저를 맞추어야만 했습니다.
저는 기꺼이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특별한 것이 없는 신발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I had to accept each different pair of
feet that needed me.
I am nothing special,
but I am happy about who I am.
출처 : 넷째 나무와 열한 가지 이야기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고시촌이라고 불리는 신림동에는 고시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학원가 지하에 자그마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이 교회는
힘든 고시공부를 하면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배려합니다.
또 붙은 수험생과 기뻐하기보다 떨어진 수험을 위로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목사님은 매일같이 밤을 새며 공부하는 피곤한 수험생들이지만
그래도 신앙을 우선시하도록 셀을 만들어 성경공부를 시키고,
힘든 공부를 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인 것을 잊지 않도록 함께 모여 기도하곤 합니다.
그런데 약 10년 전 무더기로 41명의 사시 합격자를 내면서 이 교회는 세간의 화제가 됐습니다.
3년간 70명이 넘는 합격자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어쩌다 우수한 학생들이 교회에 나가 이뤄진 성과라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의 사시합격 배출자는 매년 늘어 최근에는 한 해에 70명이 넘은 경우도 있고
어느덧 이 교회 출신의 사시합격자는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재능과 사명을 분명히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신앙이 바로 서야 하고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놓아야 합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성공의 목적과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제 삶이 주님의 뒤를 쫓는 발자취가 되게 하소서.
주님을 항상 최고의 자리에 모신 뒤 열정과 노력을 더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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