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지금 나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대개 그 자랑은 내가 의지하는 믿음의 대상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했던 바울~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나의 길이요,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
내 안에 함께 하시며 나를 도우시는 성령님,
예수님을 따라가는 십자가의 길...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삶...
오직 이것들만이 남은 생, 나의 자랑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석용욱 작가님의 <왕이 된 양치기>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도니야의 반란에 요압이 가세한다.
압살롬의 반란에도 흔들리지 않던 그가
말년에는 결국 다윗과는 다른 노선을 선택하게 된다.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열왕기상 1:7
요압은 뛰어난 인물이었다.
다윗의 광야 시절부터 함께했고 크고 작은 전투에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이 죄를 저질렀을 때에도
그 뒷수습을 도맡아 해주었다.
우리아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그를 사지로 내몰았으며
인구조사 때에는 명을 받아 온 나라의 인구수를 계수했다.
그는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는 탁월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다윗과는 마음이 하나 되지 않았다.
다윗이 국가의 대통합을 시도할 때마다
사적인 살인으로 찬물을 끼얹었고(아브넬, 아마사의 죽음)
압살롬을 죽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을 때에도
단독으로 압살롬을 처단했다.
뛰어났고 탁월했고 완벽에 가깝게 일을 해냈지만,
그 일을 시키는 다윗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헤아리진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한마디로 그냥 일만 잘하는 사람이었다….
시킨 일을 잘 해내는 것과
시키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하는 것.
이것은 마치 파라솔 지붕과 돔구장 지붕 정도의 차이를 의미한다.
다윗에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도
그가 일을 완벽하게 해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일을 시키신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렸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일까?
아니면 그냥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는 사람’일까?
설마 둘 다 못 하는 사람일까?
설마….
왕이 된 양치기. 석용욱 / 규장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 사도행전 13장 22절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 잠언 25장 13절
하나님,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는지 저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당신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시키는 일만 열심히 잘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입니까?
하나님께는 어떤 사람일까요? 당신의 모습을 생각해보고 어떤 사람이 될지 결단합시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롬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말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을 대화라고 하는데,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정리한 ‘7가지 지혜로운 대화 방법’이 있습니다.
1. 상대방이 하는 말을 끝까지 듣는다(잠언 18:13).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은 대화의 기본입니다.
2.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한다(야고보서 1:19).
받아들일 수 있는 눈높이로 대화해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3. 사실을 부풀려 말하지 않는다(골로새서 3:9).
사랑엔 거짓이 없습니다. 진실에 사랑을 더 해 말하십시오.
4. 말다툼을 벌이지 않는다(로마서 13:13).
성숙한 성도는 싸우지 않고도 의견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5. 부드럽고 친절하게 응대한다(잠언 14:29, 15:1).
어떤 일이든 가시 돋힌 말이나 분을 품은 말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6. 상대를 책망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갈라디아서 6:1).
심령을 회복시키고 격려하는 말을 대화의 목적으로 삼으십시오.
7. 비난과 책망에 똑같이 대응하지 않는다(베드로전서 2:23, 3:9).
비난과 책망은 그대로 돌아오는 메아리일 뿐입니다.
세상의 다른 어떤 책보다 귀한 지혜가 모두 성경 안에 있습니다.
말씀이 가르치는 지혜로운 대화법을 배우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에 담겨있는 지혜로 말하고 또 듣게 하소서.
위에 나온 말씀 구절들을 찾아보고 마음에 새깁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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