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우리는 신앙의 중요한 덕목들을 분리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그 덕목들이 하나라고 얘기합니다.
믿음,
동행,
순종,
복
특히 '믿음'은 필수이지만
'동행과 순종' 은 그리스도인들이 가능한 수준에서 하면 되고 안 해도 그만인 옵션(선택사항)이 되었습니다.
믿음과 동행,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복은 나뉘지 않는 하나임을 기억해 보는 아침입니다. ^0^
순종이 곧 복입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손이 아닌 하나님 그 분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0^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앞으로 김남준 목사님의 <순종> 이라는 책 중에서 '노아의 순종' 편의 여러 칼럼을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노아의 순종(1)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자리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창6:22)
성경을 여는 창세기에는 여러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는 한 나라의 왕도 있고, 용맹한 장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살펴보려는 사람은 얼핏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인물입니다.
그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구약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 노아입니다.
천지창조가 '무' 에서 '유'를 새로이 창조하신 역사였다면,
하나님은 노아 한 사람을 통해 두 번째 창조의 역사를 쓰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가인, 아벨 그리고 셋이었습니다.
그중에 셋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경건한 혈통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반면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죄를 범한 이후, 사방을 유리하다가 정착하여 많은 자손들을 퍼뜨렸습니다.
가인의 후예들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세상 백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땅에는 사람들이 번성하였고,
급기야는 셋의 자손들과 가인의 자손들 사이에 혼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혼인을 통해서 양쪽이 혈통을 교류하게 되면
불신앙의 혈통이 경건한 가정의 혈통을 더럽히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에 이 땅의 거룩한 씨들을 보존하시기 위해
더러운 세상을 홍수로 쓸어 버리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이유로 이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분이 창조하신 세계가 그분의 손으로 지은 사람들에 의해 더렵혀지는 것을 차마 볼수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이 땅에 있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을 다 멸하셨습니다.
홍수 심판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패괴한 세상에 대해 심판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보이시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이 심판을 통해서 전혀 새로운 세상을 재창조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통해서 이루신 두 번째 창조의 역사는
물리적인 창조의 역사가 아니라, 도덕적인 창조의 역사입니다.
노아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진실한 백성들이 이 땅 가득 넘쳐 나서
패괴한 세상의 가치와 결별하고 오히려 이 세상을 고치는 위대한 일을 하나님께서는 기대하셨습니다.
이런 창조주 하나님의 기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 기대를 따라 움직이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충만하게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사역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당신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 역사를 이루시기를 즐겨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역사의 중심에 평범한 사람,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특별히 순종하였던 노아를 두셨습니다.
이 세대는 악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은 그야말로 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구원 사역을 위해 순종하여 바삐 움직일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 사람은 청와대에 있는 것도 아니요, 재벌 그룹 CEO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아니요,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네." 하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평범한 의무를 다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재창조의 역사의 중심에 서기 위한 갈망을 품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평범한 자리, 순종의 자리로 나오십시오.
그 자리가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마음에 두고 생각하기>
이 세대가 패역항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공의로운 속성도 여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 패괴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의로운 백성들을 구원하시러 오실 것입니다.
그때를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담대하고 의로운 신앙을 소유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진지한 물음을 건네 보십시오.
"주님,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하나님께서 흡족해 하실 만한 순종의 자리입니까?
혹,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리는 자리는 아닙니까?"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벧전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한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라온 ‘종이의 쓰임’이라는 산문입니다.
‘포장지는 벗기고 난 뒤에 쓰레기가 됩니다.
신문은 읽고 난 뒤에 쓰레기가 됩니다.
스케치북은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쓰레기가 됩니다.
그러나 같은 종이라도 책은 대접을 받습니다.
훌륭한 책은 백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찾으며 영감을 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아무도 읽지 않으면 책장에서 먼지가 쌓이고, 쓰레기가 되고,
결국 무게 당 얼마인지를 따져 팔리는 폐품이 됩니다.
같은 종이라도 책이 되느냐, 신문이 되느냐, 포장지가 되느냐, 전단지가 되느냐에 따라 쓰임이 모두 다릅니다.’
잘 드는 칼을 요리사가 들 때와 강도가 들 때의 쓰임이 다르듯이 종이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떨까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리고 수천 년이나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성경’은 나에게 그저 좋은 책입니까,
아니면 읽지 않는 폐품입니까, 혹은 생명을 주는 귀중한 양식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지혜로운 성경을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으십시오. 아멘!!
주님! 저의 삶이 주님의 은혜로 귀한 가치를 지닌 삶이 되게 해주소서.
매일 성경이 내 영혼의 양식이 되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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