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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노아의 순종

by 안규수 2020. 2. 2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세상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이 세대가 악하면 악할수록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은 너무도 귀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결핍만을 양산해 내는 상대적 빈곤이 가득한 이 세상, 
점점 오염되어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순결을 지키기가 힘들어지는 이 세상,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아니, 하나님만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구하는 축복은 무엇입니까? 
저라면 하나님 자신을 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장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진정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 자신이기에, 
그리고 그분만큼 내게 만족을 주는 이도 없기에…….
이런 복을 원하십니까? 
노아 할아버지의 나지막하고 어눌한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여러분, 순종하세요. 주님이 정말 기뻐하세요. 주님이 동행해 주신다니까요" (오늘의 나눔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에도 노아의 순종(6), "노아가 받은 축복 1: 하나님과 동행함" 이라는 칼럼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밥을 먹는 일을 참 버거워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힘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와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
멀리 기차여행을 가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출발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표를 사고 기차 플랫폼에 앉아 있습니다. 
기차가 언제 올까 기다리며 고개를 쭉 빼는데, 낯익은 사람의 형상을 얼핏 보았습니다.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시 자세히 보니, 바로 그 사람, 인사를 안 하기도 뭣하고 반색을 하기도 뭣한 그 사람이 아닙니까?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마침 도착한 기차에 올라탑니다.
'제발 같은 칸만 아니길……'' 하는 마음으로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목덜미가 계속 따끔거리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한 사람이 다가옵니다. 
이런, 제 앞자리에 앉는 그 사람은 방금 전 어색한 인사를 마친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재충전을 위해 택한 여행길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나 완전히 에너지를 소진하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하나님도 호불호가 정확하신 분입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을 기뻐하시지, 
싫어하는 사람과 다니는 것은 하나님께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성경에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대표적인 인물 중에 하나가 에녹이었습니다. 
에녹이 있기 전에 아벨이나 에노스같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에녹 한 사람에게만 동행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는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한 후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간 아주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동행' 이라는 표현을 아끼고 아껴 두셨다가 
가장 당신의 마음에 합당하고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과 동행하신다고 하는 것은 그의 존재와 그의 삶을 모두 기뻐하신다는 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존재를 기뻐하실 때, 그 사람은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은 특별히 영적인 삶 속에서 풍성하게 경험됩니다.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과의 탁월한 친교의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 속에서 그 영혼의 세계는 더욱 기름지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친교가 있기 때문에 늘 그 마음속 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있고 주님을 향한 경외심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심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순종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기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무엇을 행하는지 형통한 길을 열어 주십니다

물론 하나님과 동행하는 중에도 고난과 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만나고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결핍을 경험하며, 아무도 돕는 이 없는 곤고한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이 늘 함께해 주신다는 확신과 실증이 있기 때문에 낙망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는 용기를 갖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입술에서 끊이지 않는 고백이 있습니다. 
'주님, 당신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필요한 것이 참 많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돈을 벌려고 몸부람을 쳐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 부럽지 않게 돈을 모으면, 이번에는 가정에 불화가 생깁니다. 
다시 가정을 잘 가꾸어 보려고 동분서주하면서 간신히 회복되고 나면, 그 다음에는 건강을 잃어버립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이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결핍과 문제들을 한번에 풀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함'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쁘게 여기셔서 늘 함께 계시는데, 무엇을 아끼시겠습니까? 
만일 아끼신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없어도 되는, 오히려 우리에게 해가 되는 자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그의 필요를 채워 주고 싶어 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러할진대 하나님은 오죽하실까요?

본문은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누렸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가 순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신령한 생활을 이어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노아라는 인물을 통해 순종에 대해 많이 배우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순종을 결심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침묵하고 있지만 노아의 이전 삶이 어떠했는지 우리는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엉망으로 사는 사람을 불러서 그렇게 중요한 일을 맡기시지는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이미 하나님의 시선에 들어온 사람이었습니다. 
썩어져 가는 세대와 구별된 거룩한 사람,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끝까지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택하시어 그와 재창조의 언약을 맺으시고, 마지막에 될 위대한 일들을 그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핍절한 삶을 살게 되는 이유를 세상 풍조에서 찾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노아가 입중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어둡기만 한 세대 가운데 하나님 앞에 경건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하나님의 모든 분부를 순종하여 지킨 사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타락한 시대 풍조가 노아를 하나님의 눈에 더 잘 띄게 해주는 배경색이 되었습니다. 
마치 검은 천위에 떨어진 작은 보석이 더 눈에 확 띄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탓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시대 속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인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가에 달려 있음을 노아의 삶이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영혼과 마음의 갈피를 정직하게 들추어 보십시오. 
연 하나님과 동행한 흔적들이 배어 있습니까? 
또 여러분의 삶은 이 땅 가운데 이떻게 드러나고 있습니까? 

세상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이 세대가 악하면 악할수록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은 너무도 귀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결핍만을 양산해 내는 상대적 빈곤이 가득한 이 세상, 
점점 오염되어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순결을 지키기가 힘들어지는 이 세상,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아니, 하나님만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구하는 축복은 무엇입니까? 저라면 하나님 자신을 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장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진정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 자신이기에, 
그리고 그분만큼 내게 만족을 주는 이도 없기에…….
이런 복을 원하십니까? 
노아 할아버지의 나지막하고 어눌한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여러분, 순종하세요. 주님이 정말 기뻐하세요. 주님이 동행해 주신다니까요"

마음에 두고 생각하기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그분의 자녀이면서도 어디에 마음을 두고,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구하여야 할 유일한 가치인 하나님, 
그분 자신을 추구하고 그분과 동행하기를 갈망하였더라면 
우리는 그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더 많이 변화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소망이라고 고백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분과 동행하며 가까이 지내는 것 이상의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 결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버리시기 원하시는 모든 것들을 내려 놓고, 
하나님과의 즐거운 동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삶을 정비하십시오
<순종, 김남준 저>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4: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로 소문난 이스라엘 브람 박사의 병원 대기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크게 붙어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육체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신앙, 잠, 음악, 웃음입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이고,
음악을 즐기십시오.
그러면 삶의 즐거움을 맛볼 것입니다.
휴식과 즐거움을 통해 건강과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브람 박사는 환자가 찾아올 때마다 항상 같은 질문을 합니다.
“어떤 고민이 있으십니까? 고민을 먼저 털어내지 못한다면 심장병, 위궤양, 당뇨병까지도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스 이카리아 섬에는 치료를 포기한 말기 암 환자들이 찾아왔다가 수십 년을 더 살고 가는 ‘기적’이 많이 일어납니다. 
푸른 자연과 편안한 마음이 이런 기적을 만든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만병의 원인은 걱정과 근심입니다. 
‘걱정하고 근심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힘든 마음까지도 주님께 의지하십시오. 아멘!!

주님! 마음의 모든 근심을 기도와 감사로 털어버리게 하소서.
나의 모든 필요와 걱정을 아시는 주님을 의지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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