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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처음과 나중

by 안규수 2020. 3. 1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이스라엘 사람들이 5살 때부터 가르치는 조기교육 ‘토라’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말에 대한 7계명’ 입니다.

1. 항상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먼저 준다.
2. 다른 사람 이야기 도중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는다.
3. 말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한다.
4. 대답은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있게 한다.
5. 질문과 대답은 간결하게 한다.
6. 처음 할 이야기와 나중에 할 이야기를 구별한다.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창조과학선교회 이재만 선교사님의 레터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부 전합니다.

창조과학탐사 중 브라이스캐니언(Bryce Canyon) 국립공원에 도착하기 20분 전, 
레드 캐니언(Red Canyon)이라는 곳을 버스로 통과합니다. 
마치 사람이 세워놓은 듯한 수많은 조형물 형상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이전의 경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갑자기 등장하므로 모두들 탄성을 지릅니다. 
그러나 어디를 지나는 중이라는 간단한 언급만 할 뿐 마치 무시하듯이 버스는 브라이스캐니언으로 향합니다.

이때 버스 안에서 “왜 여기에 서지 않나요?”라는 소리가 등장합니다. 
사진이라도 찍고 가야지 그냥 가기는 아쉽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이곳은 브라이스캐니언의 연장 지층이라서 그 일부만을 살짝 보여주는 곳일 뿐이지, 
브라이스캐니언은 이들 모두를 잊게 할 만큼 훨씬 광대합니다. 
창조과학탐사를 여러 번 인도했던 저는 여기서 시간을 소모하면 
진짜 봐야할 멋진 곳에서 넉넉한 시간을 드릴 수 없음을 잘 알기에 갈 길을 재촉하는 것입니다. 
이곳이 아무리 멋있어도 나중(마지막, last 또는 end)을 알기 때문에 
맛보기 정도 밖에 안되는 여기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나중’을 아는 분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입니다. 
만약에 자신이 주(主)로 모시는 자가 나중을 모르는 존재라면 그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참으로 허망한 인생입니다. 
이는 분명히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았을 인생입니다. 
또한 자신만을 의지하는 인생이라면 어떨까요? 
이것도 나중을 모른다는 점에서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나중을 아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처음과 나중이라고 여러 번 언급합니다. 
계시록에만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last)이요 시작과 마침(end)이라”(계 22:13)와 같이, 
‘처음과 나중’ 단어를 한 문장에 사용한 것이 다섯 번씩이나 등장합니다(1:8; 1:17; 2:8; 21:6). 
예수님을 예언한 이사야서에서도 “처음에도 나요 나중(last)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사 41:4)를 포함해서 
세 번씩 등장합니다(44:6; 48:12). 
이는 예수님께서 창조자며 구원자며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일들을 만납니다. 
어떤 때는 말할 수 없이 기쁜 일을 만납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 기쁨이 천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보기밖에 안 되는 작은 기쁨인 것을 압니다. 
그래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은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이 수렁에서 건져 주실 주님이 계실 뿐 아니라, 
더 이상 고난이 없는 예수님과 함께할 천국을 소망하며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하며(빌 4:12),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빌 4:11)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창탐을 인도해왔던 경험과 ‘처음이며 나중이신’ 예수님을 어떻게 비교하겠습니까?  
엄밀히 제 부족한 경험을 사용하시는 예수님께서 직접 인도하셔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해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Creation Truth 독자 여러분께 처음과 나중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는 한 달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재만

창조과학선교회 회장
3월 뉴스레터 Creation Truth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12:18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어느 병원 로비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개에 물려 다친 사람은 반나절 만에 치료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뱀에 물려 다친 사람은 3일 만에 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言)에 다친 사람은 아직도 입원 중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5살 때부터 가르치는 조기교육 ‘토라’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말에 대한 7계명’입니다.
1. 항상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먼저 준다.
2. 다른 사람 이야기 도중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는다.
3. 말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한다.
4. 대답은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있게 한다.
5. 질문과 대답은 간결하게 한다.
6. 처음 할 이야기와 나중에 할 이야기를 구별한다.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그대로 말을 한다면 얼마나 곤란한 상황이 많아지고 서로 상처를 주게 될까요?
말은 쓰임에 따라서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열고 영혼을 위로하는 지혜로운 말을 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을 전하고, 마음을 위로하고, 사람을 세우는 말을 하게 하소서.
말의 실수가 없도록 매사에 3초 이상 생각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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