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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가정의 영적 가장으로서 서약문!

by 안규수 2020. 10. 3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그리스도인이며 영적 가장으로서 서약문을 깊이 묵상해 보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가정예배 때 또는 오는 주일에 이 서약문을 하나님과 가족들 앞에서 서약해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0^

 

<서약문>

 

나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 전적인 책임을 다할 것을 엄숙하게 선서합니다.

 

• 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섬기며, 가정의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것입니다.

• 나는 내 아내에게 충실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하신 것처럼 내 삶을 기꺼이 베풀어 줄 것입니다.

• 나는 아이들을 축복하고 뜻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칠 것입니다.

• 나는 그들이 권위를 존중하고 책임 있게 살도록 훈련시킬 것입니다.

• 나는 악을 대적하고 공의를 추구하며 자비를 사랑할 것입니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친절과 존경과 연민으로 그들을 대할 것입니다.

• 나는 가족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부지런히 일할 것입니다.

• 나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내가 잘못한 사람들과 화해할 것입니다.

• 나는 실수로부터 배우고, 나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대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걸어갈 것입니다.

• 나는 하나님을 존경하고, 그분의 교회에 충실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 나는 남은 생애 동안 이 결단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용감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나와 내 집은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 - 여호수아 24:15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청각장애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토미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토미를 낳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는 홀로 토미를 키웠는데

형편이 넉넉지 않아 일을 해야 했기에 토미의 교육을 제대로 책임질 수가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말도 못하고, 수화도 못 하는 토미를 볼 때마다

아버지는 가슴이 미어졌지만 농아유치원을 보내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문을 듣고 토미를 돕겠다며 한 소녀가 나섰습니다.

소녀는 토미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고

큰 관심으로 충분한 성금이 모였습니다.

이 소녀의 노력으로 토미는 보스턴에 있는 퍼킨슨 농아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

토미의 아버지는 토미를 도와준 소녀를 만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토미를 도운 소녀는 당시 11살이던 헬렌 켈러였기 때문입니다.

‘빛의 천사’로 불린 헬렌 켈러는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어려도, 심한 장애를 앓아도, 남을 돕고자 실천할 사랑만 있다면

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고 길을 열어주십니다.

연약한 나의 마음이 어쩌면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을 수많은 사람들을 그저 지나치게 만들지는 않았을까요?

힘이 닿는 대로 남을 돕고자 했던 헬렌 켈러처럼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남을 돕는 일에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작은 도움이라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