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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다시 묻고 싶다. 나의 믿음은 진짜인가?

by 안규수 2020. 11. 2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대구의 한 대학교에는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을

늘 뒤에서 밀어주는 학생이 있습니다.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는 동안

타고 있는 친구는

눈앞의 길을 계속해서 말로 설명해 주는데

밀어주는 학생이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두 학생은

학교를 같이 다니며 서로의 단점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친구는 앞이 안 보이는 친구를 위해

강의를 필기로 정리해뒀다가 기억할 수 있게 읽어주고,

동영상 강의도 함께 보며

착실하게 설명해 주는 ‘눈’이 되어주고

시각장애인 친구는

다리가 불편한 친구의 설명을 들으며 휠체어를 밀어주고

때때로 팔이 닿지 않는 곳의 물건을 꺼내주며

‘손’과 ‘발’이 되어줍니다.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열심히 공부한 두 친구는

임용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해

같은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멋지게 이뤘습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홍민기님의 <내 마음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많이 기도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는 관심이 없고,

내가 원하는 것만 부르짖는다면 그 기도는 더 이상 기도가 아니다.

 

기도의 시간이 많아도 내 마음대로 이뤄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타 종교의 기도와 우리의 기도가 다른 점은 ‘대상’에 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마음과 뜻을 알고자 기도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 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산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산다”라고 고백하지만 내가 원하는 게 너무 강하다.

 

내 안에 욕심과 욕구가 강하다.

그래서 내 욕심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 평안은,

고통스러운 인생살이에서 하나님을 내 주인님으로 모실 때 시작한다.

 

나의 뜻이 더 이상 큰 의미를 지니지 않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삶 속에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시며 결과보다 과정에 더 큰 관심을 두신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하나님은 결과가 아니라 어떻게 그것을 이루어 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했는지를 보신다.

 

주와 동행하며 세상에서 실패하는 것은 절대 실패가 아니다.

오히려 위대한 승리다.

하나님은 인생을 부르시고, 보호하시고, 만나시고,

회개하며 나아올 때 버리지 않으시고, 돌보시고, 기회를 주셨다.

 

그 기회 속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가장 핵심적으로 마음을 돌아보라. 마음에 어떤 욕구가 있는가?

 

진정 하나님이 행하고 역사하시는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것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가?

 

다시 묻고 싶다.

나의 믿음은 진짜인가?

 

내 마음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홍민기 / 규장

 

★ 말씀

누구든지 주의(主 주인 주)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롬10:13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 잠언 3:5-7

 

★ 묵상

# 삼손이 만약

# 자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 주님께 자신을 순복시키며

# 주님의 뜻대로 살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_

 

#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것은요

# 거짓으로 어떻게든 성공하는것이 아닙니다

 

# 악과 타협하지 않고

# 주님과 함께 그 과정을 걷는 것

# 주님께 기도하며 동행하는 것이 영광드리는 것입니다

_

 

# 내뜻대로! 고집을 꺾지 않은

# 이스라엘 백성의 눈에 맞는

# 사울왕을 먼저 허락하실 수 밖에 없었다

 

# 하나님은 다윗을 준비하고 계셨는데도

# 그들은 기다리지 못했으니까…

# 내뜻대로만 되길 바랬으니까…

_

 

# 계속된 회개가 죄를 이기게 한다 _찰스스펄전

# 흔들린다면, 악을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구하며

# 이런 제 마음을 붙잡아달라고 _기도하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대구의 한 대학교에는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을 늘 뒤에서 밀어주는 학생이 있습니다.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는 동안 타고 있는 친구는 눈앞의 길을 계속해서 말로 설명해 주는데

밀어주는 학생이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두 학생은 학교를 같이 다니며 서로의 단점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친구는 앞이 안 보이는 친구를 위해 강의를 필기로 정리해뒀다가 기억할 수 있게 읽어주고,

동영상 강의도 함께 보며 착실하게 설명해 주는 ‘눈’이 되어주고

시각장애인 친구는 다리가 불편한 친구의 설명을 들으며 휠체어를 밀어주고

때때로 팔이 닿지 않는 곳의 물건을 꺼내주며 ‘손’과 ‘발’이 되어줍니다.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열심히 공부한 두 친구는

임용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해

같은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멋지게 이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나의 가진 것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때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되며 배가의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변 사람의 어려움을 마땅히 도울 수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와야 합니다.

서로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도울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이웃과 친구를 위한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도우며 선을 이룹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