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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여러분은 양식을 찾듯이 말씀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by 안규수 2020. 12. 8.

 (12/8, 아침편지)새창으로 읽기

이메일주소 펼치기 보낸사람안종훈 보낸날짜 : 20.12.08 08:38 주소추가수신차단 받는사람 주소추가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경은 영적 갓난아이라도

전혀 빠져 죽을 염려 없이 안심하고 와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얕은 물인 동시에,

성경학자라도 ‘수영할 때 발이 전혀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은 물’이라고 제롬은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성경 말씀을 어떻게 섭취해 나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매일 성경을 읽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며 암송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식욕과

그칠 줄 모르는 열심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월터 헨릭슨의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이라는 소책자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

 

선지자 예레미야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예레미야 15:16)라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그칠 줄 모르는 식욕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양식을 찾듯이 말씀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굴복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믿고 순종하고 싶은 말씀만 골라내고 있습니까?

 

내가 수년 전부터 알고 있는 목수 한 사람은

계속해서 매주 평균 10시간을 성경공부를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경학교나 신학교에는 가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성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성경학자가 아니지만

그의 생활 가운데 성경이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영적 갓난아이라도

전혀 빠져 죽을 염려 없이 안심하고 와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얕은 물인 동시에,

성경학자라도 ‘수영할 때 발이 전혀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은 물’이라고 제롬은 말했다고 합니다.

 

언젠가 나는 외과 병원에 들렸을 때 수십 권의 의학서적들이 꽂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격을 갖춘 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학도는 수십 권의 책을 정복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만일 내가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가 있든지 또는 나의 가족 중 한 사람이 수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면

나는 그런 방법으로 훈련된 유능한 의사를 찾아갈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내가 정복해야 할 한 책 즉 성경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게 매주 다섯 시간 정도를

성경공부를 위해 투자하고 몇 구절의 성구를 암송하라고 권할 때,

마치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엄청난 명령이라도 듣는 것처럼 쳐다보는 그들을 나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성경 말씀을 어떻게 섭취해 나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매일 성경을 읽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며 암송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식욕과 그칠 줄 모르는 열심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중국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가 아들과 함께 중국 오지에 선교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허드슨 테일러의 손자인 테일러 3세는 말레이시아의 기숙학교에서 공부 중이었는데

2차 대전으로 말레이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아직 10대인 어린 손자와 몇 년째 연락이 되지 않았음에도

선교 중인 허드슨 테일러 일가는 흔들림 없이 사명을 다하고 있었고,

손자 역시 수용소에서 친구들을 안심시키며 오히려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수년 뒤 무사히 다시 상봉한 이들 가족에게 사람들은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그리스도인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냐고 물었고,

테일러 여사는 온 가족을 대신해 대답했습니다.

“주 하나님이 소중하게 여기시는 사람들을 내가 돌보면,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주 하나님이 보살펴주신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은 이 사실을 정말로 믿고 있습니다.”

하늘의 새들도, 길가의 백합도, 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맡기신 그 일을 할 때 모든 어려움과 걱정을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손을 꽉 붙잡고 항상 동행하게 하소서.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주 하나님만을 의지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