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하신, 이 마지막 말씀의 뜻을 알고 있나요?

by 안규수 2021. 5. 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제가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은 것은

15살 때였습니다.

 

저는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저희 집 안방에 그림이 걸려 있었어요.

그 그림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얼굴이었어요.

 

가시관을 써서

머리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예수님을 보면

저는 기분이 썩 좋지 않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그 방에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학교 때

할머니에 이끌리어 참석한 부흥회에서

목사님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분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신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그때 저는 속으로

‘아이고 하나님,

예수님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나님을 원망했겠어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사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얼마나 아팠으면

하나님께 이렇게 나를 버리시느냐고 한탄했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그 음성은 ‘하나님,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인 나를 버리면서까지.

이 인간들, 이 원수 같은 죄인들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너무 크십니다’라는 의미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때 제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사랑이 믿어지는 겁니다.

그 사랑이….

 

자꾸만 울면서 다녔습니다.

 

버스를 타도 눈물이 나오고.

길을 가다가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게 보이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격과 은혜 때문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 왜 이런 저를 사랑하십니까 ㅠㅠ…..

 

책<살려내심_윤치영>중에서

 

★ 말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3:16

 

★ 묵상

# 아무리 모태신앙이라고 해도,

# 그냥 들어서 아는 복음 말고

# 살아계신 하나님을 정말로 만나야 진짜입니다.

 

# 주님. 살아 계시다면 저를 만나주세요. 라고 기도해보세요

# 내 마음을 드리며, 하나님을 찾는 그 사람은

# 반드시.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사도행전 2:14-22

 

3살 때 어머니를 잃은 제멜바이스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동생을 낳던 중 감염이 되어 산욕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제멜바이스는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사가 됐습니다.

당시에는 산욕열로 죽는 사람이 30%가 될 정도로 높았습니다.

‘병원에서 아이를 낳는데도 왜 집에서 아이를 낳는 것보다 더 산모들이 많이 죽을까?’

제멜바이스는 의사가 여러 환자를 진찰하기 때문에 병균이 옮는다는 가설을 세웠고

진찰복을 깨끗이 세탁하고 의사와 간호사들도 시시때때로 손을 씻게 했습니다.

단순히 옷을 빨고 손을 씻었을 뿐인데 30%에 가까웠던 산욕열 발생률은 2%로 감소됐습니다.

그러나 당시 의료계는 이런 사실들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제멜바이스를 사기꾼으로 치부하고 나중에는 병원에서 쫓아냈습니다.

산모들을 살릴 방법을 알았던 제멜바이스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일자리를 잃으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찾은 방법을 포기하지 않았고

산욕열을 해결할 다른 방법을 못 찾은 의료계는 결국 제멜바이스의 방법을 받아들였습니다.

고통 가운데 발견한 제멜바이스의 방법은 당시 산모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 방법도 오직 예수님을 통한 구원뿐입니다.

유일한 구원의 해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심으로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구원의 소중함을 세상이 깨닫게 하소서.

주님의 보혈로 전달받은 복음을 결코 포기하지 맙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