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우리가 유혹에 넘어가고 죄를 짓게 되면,
사탄은 그것을 근거로 우리를 정죄하기 시작한다.
특히,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했을 때,
하나님도 더 이상 우리를 용서할 수 없다고 사탄은 우리 귓가에 속삭인다.
이런 과정을 지나면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서서히 메말라가는 것을 경험한다.
우리 안에서 주님의 사랑이 메마르면, 우리는 그 빈 곳을 채우기 위하여 몸부림친다.
결국, 주님 외의 다른 것으로 자신을 채우게 되며,
죄의 늪으로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사탄의 정죄는 우리가 낙심되고 좌절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노예 됨으로 끝난다.
따라서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는 간구는
사탄의 정죄함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달라는 의미다.
특히 ‘구하시옵소서’의 원어의 뉘앙스는 쇠사슬이 끊어지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는 우리를 정죄하며 결박하고 있는 사탄의 밧줄을 풀어달라는 간구다.
이제 죄책감의 노예 된 자리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외침이다.
쓰라린 자책의 저주에서 해방시켜달라는 부르짖음이다.
우리는 이러한 구원을 경험하였을 때 비로소 주님의 좋으심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그 순간, 우리의 시린 가슴은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다시 채워지며,
유혹을 뿌리치고 죄를 물리치는 능력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평신도 때는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졌었는데,
사역자가 된 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것으로 자신을 채워보려고 애쓴다.
사역자가 되면서 깨우침을 들을 기회보다,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귓가에 들리는 소리는 ‘너를 사랑한다’라는 주님의 음성이 아니라,
우리를 정죄하는 원수의 목소리가 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 순간, 한 사람의 사역자가 타락하는 속도는 걷잡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바란다.
“아직도 사랑한다.”
그 음성을 듣고 지금이라도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님은 변하지 않으셨다.
– 주님 기도, 다니엘 김 / 규장
† 말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 마태복음 26:4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롬 8:1,34
† 기도
주님. 유혹은 달콤한 것이 아닌, 끔찍한 덫임을 알게 하소서.
저에게 예비된 모든 축복을 빼앗아 간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죄를 즐기며, 죄를 회개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을 주소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흘리신 피와, 주님의 용서의 눈물을 보게 하소서.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구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며, 악에서 건져 주소서.
요셉처럼 정결하게 승리하여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주님 앞에 다가갈 면목조차 없고, 나 같은 것이 어떻게 주님 앞에 나아가나? 생각이 될 때 기억합시다.
죽더라도 주님 앞에 가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요.
오래된 견고한 죄의 진은 한번에 끊어지지 않지만 계속해서 회개하고,
죄를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을 구하며 마귀를 대적하며 주님 앞에 계속, 더욱 나아갈 때, 주님께서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히브리서 11:1-10
바람이 좋은 어느 날 들판에서 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한 중년 남자가 흐뭇하게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그중 한 소녀가 시각장애인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너무나 즐겁게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던 남자는 그만 실례되는 질문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까부터 보고 있었는데 연을 너무나 잘 날리더구나. 그런데 연이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도 연날리기가 재밌니?”
다소 무례한 질문에도 소녀는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맞아요. 나는 하늘을 나는 연이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은 바람을 따라 오른쪽으로 연이 날고 있죠?
저는 보이진 않지만 팽팽하게 당겨진 실을 통해서 연이 잘 날고 있는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남자는 눈으로만 연을 봤던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소녀가 날리는 연을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날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지금도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성경이 진실임을 믿으며, 하나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짓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과 함께 하십시오. 아멘!!
주님! 믿음의 연약함을 놓고 기도하오니 반석 위에 세우소서.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믿음을 지킵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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