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요 며칠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약을 먹고 잠을 청해서인지 한결 나아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10여년간 감기를 앓은 기억이 없는 데...
지난해 부터는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이 면역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0^
오늘도 이재철 목사님의 <인간의 일생>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고등학교 때 겨울 방학 동안 산사에서 지낸 적이 있다.(중략)
인적과는 완전 단절된 깊은 산속 산사에서 밤을 지새우노라면,
눈오는 밤엔 으레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외풍에 흔들리는 촛불 아래서 책을 읽다가 사박사박 소리에 창문을 열면 으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침이 되어 방문을 열고 나가면,
나뭇가지들은 쌓인 눈에 짓눌려 모두 아래로 휘어져 있었다.
눈이 멈추지 않고 밤낮 계속 내릴 때면 이따금씩 뚝뚝 하는 소리가 났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가지 부러지는 소리였다. (중략)
눈이란 대기중의 구름으로부터 지상으로 떨어져 냐라는 얼음의 결정체다.
결정체의 모양은 육각판, 별, 나무 모양 등 다양한데,
그 크기는 0.1밀리미터에서 5밀리미터에 지나지 않는다.
이 작은 결정체의 무게라야 대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럼에도 그 눈으로 인해 나뭇가지가 휘기도 하고, 아예 꺽이기도 한다.
어디 그 뿐인가?
새가 잠시 앉았다 떠나도 나뭇가지는 한동안 출렁인다.
이내 녹아버릴 눈과 미물에 지나지 않는 새도 이렇듯 나뭇가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무려 칠팔십 년이나 세상에 머물다 갈진대,
어찌 세상의 미래가 그와 무관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역사의 지평이 어찌 아니 출렁일 수 있겠는가?
단, 사람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면
그 출렁임이 긍정적인 방향이냐, 아니면 부정적인 방향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래란 단순히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창조의 대상이다.
그대의 미래는 지금 그대가 추구하고 있는 현재의 삶에 의해 구체화되어 가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미래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든 현재의 그대가 그대 미래의 책임자다.
그리고 그대의 미래는 그대 개인의 미래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역사의 지평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역사의 지평을 뒤 흔들되
역사를 허물며 뒤 흔들 수도 있고,
새롭개 세우며 뒤 흔들 수도 있다.
이 세상을 70~80년 동안이나 거쳐 가면서도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타인의 미래와 역사의 지평을 허무는 죽은 용품으로 공동묘지에서 썩어 버린다면,
그런 자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음만 못하다.
청년이여,
하나님 안에서 그대 자신을 생명용품으로 가꾸어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대 자신과 조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라.
수레 바퀴는 축을 중심으로 제자리를 돌 뿌니지만
수레를 끄는 자가 있는 한 수레가 앞으로 나아가듯,
그대가 비록 오늘을 살지언정
그대로 인해 조국의 역사는 새롭게 나아갈 것이다.
생명용품인 그대를 바퀴 삼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를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옛날 어느 마을에 유명한 효자가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해 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머니를 위해 매일 업고 동네를 한 바퀴씩 도는 효자였습니다.
효자의 소문은 어느새 임금님 귀에까지 들렸고, 임금님은 암행을 나와 소문이 사실인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효자를 직접 확인한 임금님은 신하를 시켜 쌀 백 섬과 백 냥을 보내주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옆 마을의 불효자는 자기도 상을 받기 위해 멀쩡한 어머니를 업고 효자와 같이 마을을 돌았습니다.
불효자가 갑자기 효도를 한다는 소문도 몇 달 만에 임금님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똑같이 상을 주라고 명했습니다.
그러자 불효자의 행적을 미리 조사해 본 신하가 말했습니다.
“전하, 그 사람은 유명한 불효자로 소문이 났습니다. 아마도 상을 노리고 그런 일을 했을 테니 상 대신 벌을 주셔야 합니다.”
“억지로 하는 효도도 효도요. 모든 부모님들은 그만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소.
다만 상을 받고 부모님을 제대로 모시지 않는다면 그때 심한 벌을 내리겠소.”
부모님의 희생을 생각해볼 때 효도는 모든 자녀들이 반드시 해야 할 필수 덕목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성경의 계명이며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명령입니다.
부모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주님! 부모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감사와 선물을 준비하십시오. <김장환목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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