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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일상에서 걷는 십자가의 길

by 안규수 2021. 7. 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일상에서 걷는 십자가의 길>

 

모든 이들의 존재를 존귀히 여기자.

모든 이들의 필요를 찾고 채우자.

모든 이들의 실수를 받아들이고 감당해 주자

모든 이들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안아주자

모든 이들의 관점에서 배려해 주자

모든 이들의 그럴 수 있음을 이해하자

모든 이들과 관계 자체를 감사하자

모든 이들의 약점을 조용히 감싸주자

모든 이들의 강점을 칭찬하고 격려하자

모든 이들이 나를 위한 선물임을 잊지 말자

모든 이들에게 따듯한 선물이 되어 주자

모든 이들에게 내 안의 하나님을 보여주자

모든 이들이 하나로 묶인 지체들임을 기억하자

모든 이들의 참된 자유함을 위해 기도하자

모든 이들의 화평을 위해 밀알이 되자

모든 이들의 생명이 풍성해지도록 생명을 나누자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섬기자

 

모든 일을 사랑과 공의, 두 관점에서 동시에 바라보고 을 찾자.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고린도전서 9:13-25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는 고무나무 벌목을 주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고무나무가 돈이 된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벌목했고 묘목을 심지도 않았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지혜로운 노인인 사디만은 나무를 자르기만 하면

가뭄을 대비할 수 없고 홍수도 심해진다며 경고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지역 전체가 피폐해질 것을 우려한 사디만은

지하수를 저장하는 습성이 있는 반얀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묵묵히 나무를 심는 사디만을 보고 마을 사람들은

돈도 안 되는 쓸데없는 나무를 심는다며 손가락질을 했고, 때때로 방해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난 후

인도네시아 전역을 휩쓴 최악의 가뭄이 덮쳤는데 유독 이 마을만은 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사디만이 수년간 심은 수천 그루의 나무가 지하수를 저장해 가뭄에서 지켜줬기 때문입니다.

깨어있는 한 사람이 한 마을을 지키고 수천 명의 사람을 변화시켰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요한 일입니다.

누가 뭐라하든 주님이 맡겨주신 나의 사명을 묵묵히 다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의 잡음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게 하소서.

나에게 맡겨주신 주님의 사명을 단단히 붙잡읍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