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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예수는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by 안규수 2021. 7. 3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허상을 제거하는 훈련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요 2:24-25).

 

허상을 제거한다는 것은 삶 속에서 더 이상 잘못된 판단이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상에 속게 되면 우리는 냉소적인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데 야박할 정도로 거칠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허상을 제거하게 되면 우리는 사람들을 그들 모습 그대로 보게 됩니다.

냉소함도 사라지고 날카롭거나 거친 말도 하지 않게 됩니다.

삶 속에서 발생하는 잔인한 많은 일들은 우리가 허상을 보는 병에 걸려 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상대의 실제 모습대로 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향한 내 생각에 따라 그들을 대할 뿐입니다.

내 생각에 따라 모든 것이 기쁘거나 좋을 수 있고 형편없거나 못날 수 있습니다.

 

허상을 제거하는 것을 거부함으로 인생사의 많은 고통을 야기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할 경우

우리는 사람에게서 모든 완벽을 기대하고 모든 철저함을 요구합니다.

이때 사람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잔인해지고 악감정을 품게 됩니다.

우리는 어리석게 그 사람이 줄 수 없는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인간 심층의 깊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그분'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으십니다.

주님께서 모든 인간관계에 관해 그토록 분명하게 엄격하신 이유는

주님을 향한 충성에 서 있지 못한 모든 인간관계는 결국 비극으로 끝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를 의심하지도 않으셨고 결코 악감정으로 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주의 은혜, 사람의 한계에 대한 확신이 너무나 완벽하셔서

주님은 누구에게도 절망을 느끼신 적이 없습니다.

만일 우리의 신뢰가 사람에게 있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요한1서 4:7-15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결혼을 약속했지만 양가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집안의 반대를 거스를 수 없어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고 이후 연락도 없이 각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60년이 지나고 노인이 된 남자는 한적한 시골의 한 요양소에 몸을 맡기러 떠났는데

그곳에서 60년 전에 사랑했던 연인을 만나게 됐습니다.

60년이란 세월이 흘러 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지만 두 사람은 첫눈에 상대방을 알아봤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60년 동안 결혼이나 연애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서로를 잊지 못해 다른 사랑을 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85세의 나이에 결혼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가 아니면 채워질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공허함도 주님의 사랑이 아니면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간절한 사랑을 삶 속에서 느끼십시오. 아멘!!

 

주님! 외롭고 허무한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인생이 어렵고 힘들수록 주님의 사랑을 의지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