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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주님. 헛된 것에 몰두하느라, 중요한 일을 못했습니다.

by 안규수 2021. 12. 21.

 좋은 아침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세상에는 그리스도인들이 행하는 많은 일들이 있다

그것들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단지 사소한 일들이다.

 

마치 아인슈타인이 종이 인형을 오리느라, 분주한 것처럼 무가치한 일들이다

우리는 깊이 실망하지만 아무도 그에게 가서  

“아인슈타인, 당신은 큰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고개를 저으며 그 자리를 떠나면서 

“저런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세계 6대 천재 중 한 사람이 종이 인형을 오리고 있다니!”라고 말할 것이다.

 

이처럼 똑똑한 사람임에도, 사소한 일들에 몰두해 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당신도 그렇다! 당신도 위대한 사람이다.

 

당신은 웃으며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저요?

 

그렇다, 바로 당신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의 지성은 무한한 역량을 갖고 있다

당신의 영적 교제와 거룩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소한 일들에 가담하고 있다.

 

예수님은 절대 그런 일에 몰두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사소한 일들의 그물에서 탈출하셨다

성경은 예수님이 죄인들로부터 분리되셨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분은 그들의 죄로부터 분리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허영심으로부터 분리되셨다.

 

우리도 헛된 것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마치, 달리기 선수가 경주를 위해 평상복을 벗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는 군인이 전투를 위해 정해진 옷을 입으려고 민간인의 옷을 벗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들로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분리이다.

 

– 예수 JESUS, A.W. 토저 / 규장

 

† 말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전도서 3:1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 잠언 6:9-11

 

† 기도

주님. 헛된 것에 몰두하느라, 중요한 일을 못했습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어서 저를 망치고 있습니다

안하려고 해도 하게 되는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님. 저를 건져주소서. 헛되게 흘려 보낸 시간과 재정을 회개합니다.

 

주님. 제 삶 전부를 다스려 주시고, 질서를 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물이 포도주로 변하듯, 제 삶을 새롭게 창조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 마 19: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일본에 목공기계를 만드는 ‘메이난’이라는 작은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하세가와 가쓰지 회장은 사원들끼리 모여서 공부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공, 기계와 상관이 없더라도 사원들이 관심만 있다면 뭐든지 배울 수 있고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하세가와 가쓰지 회장은 ‘좋은 아이디어는 융합에서 나오며 회사 업무과 관련이 없더라도 

직원들이 바라는 학업을 지원해줄 때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그룹에서 그 분야를 가장 못 하는 사람이 강사가 된다는 점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그룹이라면 영어를 가장 못 하는 사람이 강의를 준비하게 되면 자연스레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도태되는 사람 없이 전반적으로 실력이 향상됩니다.

회사가 손해 보는 것 같은 독특한 운영방침이지만 이런 시스템을 통해 

메이난은 1,0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연매출은 1,0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믿음이 부족하고 신앙이 연약하다고 생각되면 더 열심히 전하고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필요한 능력을 능히 부어주시는 주님을 믿고 자신감을 갖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자리를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을 믿고 앞만 보고 전진하게 하소서.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신앙의 영역에서 더욱 노력합시다.  <김장환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