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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by 안규수 2022. 8. 3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으르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우리가 하나님을 갈망할 때가 옵니다.
모든 도움이 끊어지고 의지하던 것이 사라졌을 때, 
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는 진짜 환난을 당하면 누구나 하나님을 갈망하게 됩니다.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좀 구원해주세요.”

이런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처럼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을 찾을 때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편안할 때는 마음대로 살다가 환난을 당하고 나서야 하나님께 나온다는 자책감에 시달립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받아주실까?’ 염려도 됩니다.
그러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편안할 때는 그분을 잊어버리고 힘들고 어려워야 하나님을 찾는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환난당한 자를 부르신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시 50:15


하나님이 걱정하시는 것은 환난을 당하고도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환난을 당하면 “나에게 오라”고 초청하셨습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계획일 수 있습니다.
 환난은 변장하고 다가오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세상적으로는 어려움이지만, 영적으로는 비로소 하나님을 만날 때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때입니다. 
이것을 알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게 됩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롬 5:3-4


환난을 당한 뒤 하나님을 찾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진짜 부끄러운 일은 환난을 당했는데도 여전히 돈, 건강, 문제 해결만을 구하는 것입니다.

평생 돈과 사람과 건강을 믿고 살았는데, 
그것이 아무것도 아님을 환난을 통해서 깨달았다면, 이제는 하나님 그분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 앞에 나온 것이 아니라, 
여전히 하나님이 아니라 문제 해결만을 원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유기성.유기성 / 규장

† 말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잠언 8장 17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장 2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장 6-7절

† 기도
하나님, 어렵고 힘드니 주님께 나아옵니다.
편안할 때는 잊어버리고, 힘들고 어려워야 찾는 저의 모습이 때로는 한없이 염치없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가 찾을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저를 받아주시고, 만나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한없이 느끼고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다윈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았던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기도 한 알프레드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가 
하루는 실험실에서 나비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고치를 구해서 부화하는 나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월리스가 보기에 고치를 뚫고 나오는 나비의 모습은 너무나 처절했습니다. 
조금만 도와주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월리스는 고치에 칼집을 냈습니다.
칼집을 내자마자 나비는 바로 고치를 뚫고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다른 나비들과 달리 영롱한 빛도 없었고 날갯짓도 힘이 없었습니다.
도움을 받은 고치에서 태어난 나비는 힘없이 날개를 몇 번 파닥이다가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 나비뿐 아니라 고치에 칼집을 낸 나비들에게는 모두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오랜 시험 끝에 월리스는 고치를 뚫고 나오려는 나비의 고통스러운 몸짓이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고치를 뚫으려는 몸부림이 힘들어 보여도 나비를 위해서는 그대로 둬야 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고난을 통해 훈련받습니다.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 보장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땅에서의 고난은 
한낱 연단의 과정일 뿐임을 믿고 고난에도 오히려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아멘!

주님, 지금의 어려움은 저를 성숙하게 하는 주님의 훈련임을 믿고 이겨내게 하소서.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승리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