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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중동의 어느 지방에서 낙타가 웅덩이에 빠진 일이 있었습니다

by 안규수 2022. 9. 1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성도가 환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눈팔며 산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이제는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환난을 당하고 나면 순종이 결코 무거운 짐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순종이 진정한 구원의 길임을 알게 됩니다.
순종은 고민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순종하고 산다는 말은 더는 걱정을 안 한다는 믿음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순종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에게 순종만 하며 살면 비로소 죽어가던 마음이 살아납니다. 얼마나 편합니까?


중동의 어느 지방에서 낙타가 웅덩이에 빠진 일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낙타를 건져내려고 했지만 허사였습니다.
낙타도 흥분한 상태였고 웅덩이도 꽤 깊었습니다.
그때 마을에 있는 지혜로운 한 사람이 낙타를 건져낼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웅덩이에 모여 삽으로 땅을 파서 그 웅덩이에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낙타 주인은 기겁을 하며 낙타를 꺼내달라고 했지, 낙타를 웅덩이에 파묻어 죽일 거냐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계속 웅덩이에 흙을 퍼붓자 놀랍게도 낙타 스스로 웅덩이에 쌓인 흙을 밟고 웅덩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힘으로 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나지 못하는 인생의 웅덩이가 있습니다.
그때는 내 힘을 빼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수렁에 빠진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 복음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이 구원받는 삶입니다
.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주님의 방법이 언뜻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십자가 복음은 “내가 예수와 같이 죽고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이 말씀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살아보려고 믿는 건데 죽으라니’ 
아마 이런 마음 때문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드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내 자아가 죽지 않으면 우리 주님도 나를 살려낼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를 건져내실 능력이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 그분만이 살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내 생각과 판단이 자꾸 앞서면, 우리 주님은 그냥 지켜보실 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말은 모든 판단과 결정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능히 건지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것이 환난당한 성도가 사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유기성 p273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13: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흠집이 잘 나는 표면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잡스는 제조사가 강화유리를 잘못 만든다고 생각해서 
당시 거래하던 코닝 사의 최고경영자 웬들 위크스를 불러 ‘유리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잡스라도 유리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위크스보다 잘 알 수는 없었습니다.
매우 오만한 태도였지만 위크스는 한 마디도 반박하지 않고 잡스의 설명을 경청했습니다.
위크스가 “유리를 어떻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냐?”라고 묻자 잡스는 그제야 자신이 유리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잡스의 강경함에 틈이 생기자 위크스는 준비해온 자료를 펼치며 현시점에서 최적의 방법을 제안했고 잡스는 바로 수락했습니다.
잡스는 아이폰의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자마자 가장 먼저 위크스에게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고 위크스는 이 메시지를 인쇄해 사무실에 붙여놓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들어야 합니다.
복음이 들어갈 틈이 생길 수 있게 믿지 않는 사람의 어떤 의견이라 하더라도 먼저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멘!

주님, 사람에게 입은 하나, 귀는 둘을 주신 뜻을 늘 깨닫게 하소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전에 항상 3초 정도는 생각하고 말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