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어른과 아이 - 앤 머로 린드버그

by 안규수 2022. 10. 1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어른과 아이 - 앤 머로 린드버그
 
일하는 것은 우리 속에 사는 어른
밥벌이를 하고 내일을 계획하려
근심스럽게 저녁 하늘을 훑어보고
걸을 때 서두르는 것은 우리 속에 사는 어른
이웃을 의심하고 가면을 쓰고
갑옷 입고 행동하며 눈물을 감추는 것은 어른
 
노는 것은 우리 속에 사는 아이
미래에서 행복을 찾지 않고
기븜으로 노래하고, 경이로워하며 울줄도 알고
가면 없이 솔직하고 변명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잘 믿고 가식도 전혀 없이 
사랑하는 것은 우리 속에 사는 아이.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골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나 가족에게도 학대를 당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그녀에게 의무 교육도 시키지 않았고 폭력을 일삼고 때때로 감금까지 했습니다. 
학대를 참다못한 그녀는 앞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무작정 집을 나왔습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보호소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도 방치나 다름 없는 학대를 당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죽겠다 싶어 보호소를 나와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테이프 더미가 있었습니다. 
소일거리로 들어나 보자 하고 가져온 그 테이프는 한 선교단에서 전도용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 쓰레기통에서 찾은 테이프 하나로 그녀는 복음을 들었고 주님을 만났습니다.
복음으로 거듭나 새 삶을 살게 된 그녀는 10년이 넘도록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찾아가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고 앞이 보이지 않아 전도 대상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살린 생명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전도란 여유가 될 때 하는 종교생활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의무입니다.
전도를 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모든 방해물을 제거해달라고 기도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구원의 복음을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전하게 도와주소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전도지를 사람들이 볼만한 곳에 종종 놓아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