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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

by 안규수 2014. 6. 1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김영봉 목사님의 <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0^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당신의 믿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하나님께 올리는 주된 기도의 제목이 무엇입니까?

요즈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익만을 찾아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까?

그 같은 이기적 욕심을 채워주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장형 교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교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을 모으느냐에 있습니다.

또한 가장 좋은 제품을 파는 교회를 찾아 구름떼 처럼 몰려 다디는 '소비자형 신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얼마나 더렵혀 지고 있습니까?


과연, 우리도 이 정신없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 경쟁해야 하겠습니까?

과연, 교회들이 더 많은 사람을 유치하는 경쟁에 참여하여 끝없는 욕망을 불태워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다시 한번 깊이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믿음의 목적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내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임을,

그리고 하나님을 이용해 유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저를 통해 아버지의 이름이 높아지소서.

우리 교회를 통해 주님의 이름을 높이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은 회복시키셔서

오직 아버지의 이름을 높이는 일에만 전심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찾는 모든 신자들을 축복하셔서

아버지의 이름을 높이는 일을 목적으로 삼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가 누구이신지를 알아보게 하시고

아버지를 아버지답게 섬기게 하소서.

오, 하늘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소서.

아멘. 



얼굴이 참 이뻤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

어느 날 그녀에게 신데렐라보다 더 신데렐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

신분의 차이뿐 아니라 나라잃은 서러움까지 뛰어 넘고 제국의 왕비가 되었으니깐요 .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야기는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

 

안전한 궁전에서 외모를 가꾸고 , 자기에게만 신경쓰던 그녀에게 초청장이 날아옵니다 .

그건 바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 .

나 혼자만을 위한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으로의 초대였습니다 .

당연히 갈등이 되었습니다 . 그러나 곧 마음먹게 됩니다 .

보이지 않는 잠깐의 안정보다 보이지 않으나 영원한 것을 붙잡기로 합니다 .

 

이후 , 한편의 동화책에 기록될 또 하나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붙잡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하는

에스더 스토리로 성경에 기록됩니다 .

 

예수님을 따른다는 우리는 자꾸

신데렐라 스토리가 내 삶에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통해 쓰시길 원하는 이야기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넘어선 에스더 스토리입니다 .

화장실 두 개 , 세 개..

차 한 뼘 두뼘 늘려가며 만족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한 명이고 두명이고 영혼을 구해가는 삶 말입니다 .

 

우리의 꿈은 신데렐라가 되는 것입니까 ?

정말 단지 신데렐라가 되는 것에 그칠 것입니까 ?

 

초청장은 이미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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