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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흔히 ‘노력’을 이야기할 때는 ‘은혜’를 훼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by 안규수 2024. 3. 2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1. 잠언에 한 농부가 등장한다.
그는 게으른 자다.
게으름의 결과는 참담하다.
거지꼴을 못 면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지도 못 된다.

게다가 게으름은 악한 것과 같다(마 25:26).

2. 우리는 맡겨진 일에 왜 노력해야 하는가?
흔히 ‘노력’을 이야기할 때는
‘은혜’를 훼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크리스천으로서
할 일에 게으르지 말라고 경고한다(마 25:1-13).

3.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 잠 20:4

구약 시대에 겨울은 땅이 지력을 회복하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 전에 땅을 엎어놔야 했다.
그래야 땅에 공기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었다.

그런데 만약 이 일을 미룬다면, 열매가 적을 게 뻔했다.
씨 뿌리기 전에 미리 밭을 갈아놔야 했는데, 이 타이밍을 놓치면 추수를 망칠 확률이 높았다.
밭을 갈아야 할 때는 밭을 갈아야 한다. 다른 일로 바쁘면 망한다.


4. 부지런한 농부는 제때 제 일을 한다.
한가함 그 자체가 성경적 게으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잠언이 말하는 부지런함이란 제때 제 일을 하는 것이다.

바빠야 부지런한 게 아니라
바쁠 때 바빠야 부지런한 것이다.

이 일을 해야 하는데, 엉뚱한 일을 하느라 바쁘면 안된다.
(ex: 국어시간에, 영어공부, 영어시간에 수학공부 해버린다면, 잘될까?)

5. 오늘의 실패를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 돌파하려 하지말라.
새로운 방법을 구사하는 지혜를 만들어내라.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라. 자꾸 뒤돌아보며 멈칫거리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람답게 현재를 충실히 살라.

사람 앞에서 당신의 과거가 부끄럽거든
이전 것을 지나가게 하시고 새롭게 만드신 주님께 더욱 집중하라.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과거를 털어내고
선물처럼 주어진 현재를 부지런히 살라.

책<크리스천 생존수업> 중에서

★ 말씀

그녀는 밭을 잘 골라 사고, 손수 포도원을 가꾼다.
힘있게 허리띠를 묶고, 자기 할 일을 당차게 처리한다.
자기의 일이 유익한 것을 알고, 저녁에도 등불을 끄지 않는다
- 잠언 31:16-1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7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 마태복음 25:26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야고보서 1:5

★ 묵상
# 실패를 두려워말고 기도하며 해보세요
#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 내 몫은 최선이다

# 그냥 잘 되는것은 없다
# 성공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 주님께 지혜를 간구하세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24: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세계적인 명문인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에 모인 수재들 중에서도 ‘천재’라는 소리를 들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두 사람은 자연과학을 전공했고, 분자생물학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확고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러나 졸업 후 두 사람의 행보는 180도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무신론자를 대표하는 석학이 되어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써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같은 무신론자인 다른 한 사람은 더 깊이 공부하던 중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신학대학까지 졸업한 이 사람은 동문이 쓴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전면 반박하는 「도킨스의 망상」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무신론자인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무신론의 허위를 드러내는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의 이야기입니다.
맥그래스 박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라는 단 한 가지 차이 때문에 
도킨스와 자신은 같은 자연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물질과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소망이 있기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같은 세상을 살아도 좋은 결과가 있는 삶을 삽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물질과 탐욕에 집착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나에게 있는 지식과 지혜와 삶으로 주님을 증언, 증거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