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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야곱의 미친 가족 이야기를 읽고 있어

by 안규수 2024. 3. 2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가 “요즘 무슨 일 해?”라고 물었다. 나는
“야곱의 미친 가족 이야기를 읽고 있어”라고 대답해주었다.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끼어들었다.
“그래도 우리 집만큼은 아닐걸.”

무슨 말인지 십분 이해한다.

성경은 야곱의 약점을 얼버무리거나
숨기려 애쓰지 않는다.
나는 불화와 갈등이 가득한 가정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서 희망을 본다.


우리는 압박을 받고 금이 간다.
에서처럼 우리도 자신을 갉아먹는 욕구에 굴복한다.

야곱 집안 이야기를 읽고 이렇게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영웅은 없나요? 도대체 누구를 본받아야 하죠?
이 엉망진창 가정에서 구세주는 누구인가요?”

정답은 “하나님!”이다.
우리 눈에는 서로 안아주기보다 으르렁거리는 시간이
더 많은 가족만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힘을 드러낼 기회를 보신다.


“내 능력을 잘 지켜보아라.”

하나님은 흠이 많은 사람을 사용하셨고 지금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역기능 가족을 사용하실 수 있고, 고치기까지 하신다.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사랑하겠다는 좋은 의도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도
치유 모드로 바꾸실 수 있으시며,
기적의 가능성을 벗어난 가족은 없다.


드디어 라헬이 임신했다.
합환채 덕이었을까? 아니다, 하나님 덕이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라헬을 기억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이시고, 그녀의 태를 열어주셨다.
그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는, ‘하나님께서 나의 수치를 없애주셨다’ 하고 말했다.
… 아이의 이름을 요셉(더하다)이라고 했다”(창 30:22-24, 메시지).

다툼과 거드름, 싸움과 경쟁과 비교, 사랑의 묘약,
대리모 작전, 애정 결핍과 무자녀로 인한 눈물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셨다.


그때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전하셨다.
그리고 지금도 전하고 계신다.


- 책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_ 맥스 루케이도>중에서

★ 말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3

★ 묵상

# 낙심하지 마세요
# 하나님께 더 좋은 계획이 있어요
# 이해되지 않아도, 살아가는 이유_주님이 계시니까.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바다에는 10만 3,000 종류의 조개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우리가 아는 진주를 만드는 조개는 대략 1만 5,000 종류라고 합니다. 
‘진주조개’는 진주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조개 종류의 총칭입니다.
그러나 이중 대부분의 조개가 만들어 낸 진주는 보석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질이 좋지 않습니다.
어떤 진주는 영롱한 빛이 없고, 어떤 진주는 강도가 약해서 금방 바스러지고, 
어떤 진주는 모양이 빚다만 진흙처럼 울퉁불퉁합니다.
먹이를 찾다가 품 안으로 들어온 모래가 살을 찢어도 그 아픔을 이겨내고 또 이겨내야 
영롱한 진주가 완성되는데 대부분은 아픔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만들다만 진주를 뱉어버립니다.
살을 파고든 모래를 끝까지 품어 진주로 변화시키는 종류는 1,300여 종류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다에 사는 모든 조개 중 유일하게 홀로 빛을 내는 보석인 진주를 만들 수 있는 조개는 단 1%뿐인 것입니다.
기쁨과 환희의 순간 못지않게 아픔과 고난의 순간들도 우리의 삶에 숱하게 찾아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능력으로 이 모든 시련들을 품어내고 
이겨낸다면 우리가 품고 있는 믿음은 진주처럼 영롱해질 것입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나를 위해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그 사랑을 믿기에 어떤 고난도 감내하며 주님 곁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주님을 바라보며 견디는, 승리하는 1%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시련 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굳건하게 견딜 힘을 주소서.
주님은 우리에게 한 가지 이상의 달란트를 주셨음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