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예전 한국을 대표하는 관계문화는 아마도 '이웃사촌' 이라 말에 응축되어 있지 않을까요?
요즈음은 많이 쇠퇴되어 가고 있어 안타깝지만...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베트남 사람들도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구요,
이웃간에도 참 정이 많은 민족이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디이스턴에서 생활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데요,
디이스턴내에 베트남 이웃 사촌이 너무 너무 많답니다. ^0^
매일 아침 이런 저런 운동을 하시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미소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구요,
때때론 시골에서 가져온 신선한 야채와 과일들을 손수 집으로 찾아와 나눠주곤 하신답니다. ^0^
얼마나 따듯한 마음들인지요.
그 분들의 따스한 마음으로 인해 우리네 삶도 덩달아 따스해 지는 것이겠지요.
저도 어떻게 그 분들과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지혜를 고민해 보는 아침입니다. ^0^
오늘은 제이미 스나이더 목사님의 <리얼>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편리하고 편한 삶을 원한다면,
다시 선택하라.
제자의 삶은 그런 삶이 아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9:23)
예수님은 "날마다 십자가를 져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말하려는 핵심 내용이 이해되는 가?
분명히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단순한 일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제안은 충족한 삶이나 성공이 보장된 삶,
혹은 고통과 몸부림과 갈등이 없는 삶으로의 초대가 아니다.
사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라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죽으라도 하신다.
이렇게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예수님이 바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라고 말씀하신다.
도대체 예수님은 우리를 어디로 초대하고 계신 것일까?
'사는 것인가,, '죽는 것인가' 물론 답은 둘 다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살려면 먼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
그것이야말로 예수님 나라의 거꾸로 뒤집힌 신학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주장하셨다.
"첫째가 되고 싶거든 꼴찌가 되어아.
자유로워지고 싶거든 종이 되거라.
살고 싶거든 죽어라."
합리적으로 들리든 그렇지 않든,
예수님이 그 분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내미시는 초대는 이것이다.
"살기 위해 죽어라!"
그러나 죽으라는 예수님의 초대는 우리의 육체와 뼈에 관련된 얘기가 아니다.
그 초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에 관련된 얘기다.
사실 우리는 물리적으로 보았을 때 매일 매 순간마다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초대는 영적으로 죽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십자가는 죽인다. 그리고 정복하고, 압도하며, 승리한다. 언제나 그렇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예수님의 초대는 그야말로 날마다 죽으라는 초대이다.
그것은 주일 하루가 아니라
매일 우리 육체의 욕망을 죽이라는 부르심이요,
자아에 대하여 죽으라는 부르심이요,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순복하라는 부르심이요,
유혹의 속삭임을 묵살하라는 부르심이요,
수백만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누리는 육정을
만족시키는 매력에 흔들리지 말라는 부르심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편안하거나 편리하지 않다.
그러나 살고 싶다면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일본의 대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뇌세포의 98%는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나는 일을 잘 할 수 있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과 “나는 뭐든지 실패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하루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 말을 듣는 뇌는 분명히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뇌에 끼치는 이 작은 영향이 결국 나중에는 상상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뇌는 어떤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그것을 각인시킵니다.
그리고 각인된 말을 직접 하기 위해서 신경계를 움직이는데 이것은 마음먹을 일을 실제로 행동하게 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데일 카네기는 성공한 사람들은 “없다”, “잃었다”, “한계다”라는 세 가지 말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성공을 하는 사람은 행동이 다르고 행동이 다른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결국 말이 다릅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면 사람의 인생은 형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과 마음을 풍성하게 채우십시오.
주님! 경건생활을 통해 주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채워가게 하소서!
듣는 말씀들을 통해 변화되는 삶인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목사,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