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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한 번의 포웅

by 안규수 2014. 11. 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호치민은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문턱에 서 있어서인지

아침안개가 자주 드리워진 모습을 보게 되네요. 

요즈음 평소와는 다른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0^ 



최근 제가 맡고 있는 몇몇 사업장에서

직원들끼리 사감포웅(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꼭 껴안아 주는 것)을 통해

서로의 친밀감을 높이고 좀더 따듯한 조직문화를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들 많이 쑥스러워 하고 있지만

차차 서로에게 따듯함을 전해주는 것에 익숙해져 가리라 생각하고

조직 문화도 훨씬 더 따듯해지고 소통도 원할해지리라 믿습니다.

물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목표도 훌륭히 달성할 수 있을 테구요. ^0^ 


또한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가벼운 입맞춤 정도만 해 오던 것도

최근 아내를 꼭 껴안아 주면서 고맙구 사랑해 라고 속삭이며...

하루를 즐겁고 상쾌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강추합니다. ^0^ 



오늘은 고도원님의 <한 번의 포옹> 이라는 아침 편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한 번의 포옹이 

수천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포옹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안아보십시오. 

따뜻한 포옹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당신이 있어 기쁘다'는 것을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십시오. 

그것은 상대방은 물론 당신의 

영혼에도 좋은 일입니다.


- 이름트라우트 타르의《페퍼민트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중에서 - 


* 포옹은 '얼싸안는' 것입니다.

'얼을 감싸 안는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지요.

가슴뿐 아니라 그의 영혼까지 감싸 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쑥스러워합니다. 그러나 자꾸 하다 보면 

'얼싸안는' 그 따뜻함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한 번의 포옹이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아내리니까요.  (2009년 4월27일자 앙코르메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안도 다다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세계적인 건축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건축가가 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먼저 안도는 아무런 전문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이며 그것도 공고를 졸업했습니다. 

게다가 졸업을 하고 나서는 프로복서로 활동을 했고, 프로복서로 실패한 뒤에는 트럭 운전수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갑자기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혼자서 독학을 했습니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상당한 건축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학력이 낮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건축과 관련된 일을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운 좋게 작은 일을 맡아도 다시 수 없는 실패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뚫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안도 다다오는 말했습니다.

˝열 번을 시도하면 한 번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성공을 통해 다시 9번의 실패를 견뎠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고 믿었습니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성도의 희망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힘들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통해 깨닫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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