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전 요즘 7~8시간은 자는 듯 합니다. ^0^ 거의 하루의 1/3일 이네요.
낮 시간의 강한 집중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병삼 목사님의 <사랑이 먼저다> 라는 책의 이루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친절에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친절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사랑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셨던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길을 가시던 예수님이 삭개오의 고독함을 보시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시는 수고를 감당해주셨습니다.
그 수고가 삭개오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친절은 내 삶에 의무를 다하는 것 그 이상의 의지적 행동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10)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친절을 베푸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이런 질문을 던질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친절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습니까?
정말 하나님이 저에게 찾아오실 만한 자격이 있습니까?”
저는 우리에게 자격이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행동의 잘못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고통과 고독과 눈물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렇게 고백해보십시오.
“하나님, 저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세요.
정의의 잣대로 보면 저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친절을 저에게 베풀어주시옵소서. 하나님, 제 안에 들어오시옵소서.”
우리가 받은 친절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예상할 수 없는 친절을 베풀게 되고,
그럴 때 또 누군가는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의지와 수고의 친절이 삭개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듯,
우리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정의의 잣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친절한 수고를 감당할 때 또 다른 사랑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우리 자녀들과 부모님을 바라보십시오.
마음에 들지 않는 자녀들의 모습만 보지 말고, 잔소리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은 왜 이럴까?' 하지 말고,
자녀들의 마음, 부모님의 가슴속에 있는 아픔과 고독을 보십시오.
그리고 우리 안에 친절한 하나님의 사랑이 일어나길 기대하십시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이 보이기 시작합니까?
그렇다면 서로 안고 기도해주세요. 그것이 사랑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시다.
마음의 성분은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겠지만
내 마음의 성질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주위의 인생도 달라진다
딱딱한 돌은 모든 것을 튕겨 낸다
부딪힘 자체로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며
나에게 벌어진 좋은 일은 나 여야만 하고
좋지 않은 일은 함께여야 만이 위로가 된다
결코 함께 어우르지 못하는 모남 그 자체다
스펀지는 부드럽다
결코 부딪힘도 없고 상처도 없다
설령 모가 난 것에 내가 상처를 입을지라도
나를 향한 다른 이에게 주는 것 부드러움과 따뜻함이다
들춰내기보다는 감싸주며 감수함으로
주변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나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한 스펀지가 되었음 한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심리학자 프롬은 공감대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같은 물건을 파는 비슷한 조건의 두
가게를 먼저 선정한 뒤에
한 곳은 기존의 방법대로 물건을 팔게 하고
다른 한 곳은 점원이 “맞아요,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손님에게 많이 사용하게
했습니다.
몇 주가 지난 뒤에 비교해보자 손님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직원이 있는 곳이 매출이 훨씬 높았습니다.
두 곳의 조건을 바꾸어 실험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실험을 토대로 프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논리와 설득보다도 공감대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가벼운 신체 접촉도 공감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기부를 부탁할 때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면 훨씬 많은 기부금이 들어왔고,
식당에서는 더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물론 초면에 다가가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의외로 별 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진 않았고 공감대 형성의 효과는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공감의 말 한 마디와
약간의 신체접촉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위로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그들을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순수한 위로와 사랑으로 다가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주님! 지혜로운 전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소서!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공감대를 쌓으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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