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지난 예수제자훈련에서의 마지막 강의 내용을 묵상하며 적은 짧은 글이 있어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9가지 성령의 열매는
따로 따로 맺히는 열매가 아니라 하나이다라는 말씀이 깊이 새겨진 듯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영(성령)께서
나를 통해 예수님의 인격(품성)을 들어내시는 것이기에
모든 열매는 따로 따로 또는 순차적으로 맺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맺힐 수 밖에 없으며,
내 안에 예수님이 더 풍성해질 때
그 열매들은 동시에 더 크게 맺혀져 가는 것임을 묵상해 봅니다.
또한 내가 노력으로 맺을 수 있는 열매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맺혀지는
은혜의 열매임을 또한 묵상해 봅니다.
포도나무에 붙여진 가지에 열매가 맺히 듯
말씀과 예배, 기도로 늘 포도나무(예수님)에 찰싹 붙어
포도나무인 예수님과 가지인 내가 하나되고
그로 인해 풍성한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삶을
가장 최고의 가치로 삶고 살아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성령의 열매들은...>
성령의 열매들은 사랑의 서로 다른 얼굴들이다.
희락은 기뻐하는 사랑이요,
화평은 안식하는 사랑이요,
오래 참음은 견디는 사랑이요,
양선은 예의바른 사랑이요,
자비는 행동하는 사랑이요,
충성은 신뢰하는 사랑이요,
온유는 양보하는 사랑이요,
절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랑이다. 「홀리스피리트,A.W.토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5:22-23)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침례)를 베풀게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어느 교회의 정문에“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라는 팻말이 있었습니다.
이 교회 교인들은 이 문구를 매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십자가에 못 박히신’이라는 문구를 빼자고 건의했습니다.
비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전도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팻말을“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합니다”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들이‘그리스도’라는 말을 더 포괄적으로 바꾸자고 건의했습니다.
교회에서 단순히 주님만을 전할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처세와, 축복, 봉사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제가 너무 많아서 딱히 뭐라고 적을 수가 없었고 결국 그냥 그리스도라는 단어만 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는“우리는 전합니다”라는 문장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몇 년 정도 흐르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그 교회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도대체 그곳에서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사회의 중추적인 기관이 되어야 하지만 그 중심에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없이는 교회의 어떤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참된 복음이 교회와 신앙의 본질임을 항상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절대로 중심을 잃지 않는 한국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소서.
교회의 중심 역할이 복음 전파를 위한 일이 되게 더 집중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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