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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나는 예수님을 주로 삼고 있는가?

by 안규수 2015. 9. 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김승옥님의 <나는 믿습니다.>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하며 하루릏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0^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열정을 갖고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 가운데 힘들어하며 떠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사람들이 열두 제자였고, 그중 한 사람이 가룟유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가룟유다는 꽤 괜찮은 자였습니다. 

열정도 있었고, 예수님을 가까이 따랐기 때문에 그분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았습니다. 

점차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다가 돈 주머니를 책임지는 회계 역할도 맡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아도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참 잘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맙니다. 


오늘날 우리가 판단한다면 ‘예수 잘 믿고 교회 잘 다니는 사람 같았는데 어떻게 그의 결말이 그렇게 다를 수가 있었는가?’라고 여겨질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건 다 넘기더라도, 그에게 한 가지 결핍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그가 예수님을 ‘주’(主)로 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주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 ‘예수가 내가 기대했던 그런 분이 아니었구나. 

우리가 기대했던 메시아가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팔아 넘겨 버린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원했던 예수, 자신이 바랐던 예수, 

자신이 필요했던 예수를 따랐기 때문에 나중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고, 예수를 팔아넘기는 행동을 보였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제가 드리고 싶은 도전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는 무리 중의 하나라고 할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르며 그분에 대해 많이 안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신앙인이 된다 할지라도,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됩니다.  


“나는 예수님을 주로 삼고 있는가?” 


이것이 아니면, 이것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결단코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룟유다는 아니지만 가룟유다처럼 믿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는 무리 중의 하나가 되어 있고, 예수님에 대해 알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직분까지 받았기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성

경은 당신에게 예수님이 주가 되시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신가?” 


스스로의 질문에 저렇게 대답할 수 없다면 내 믿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우리를 힘들고 어렵게 만들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해두셨습니다.

단지 우리의 믿음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우리는 연약한 사람이라

'순종' 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순종' 했을 때 끝내 승리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맘껏 경험하시는

삶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한때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던 마이클 푸핀은 자신의 자서전‘양치기에서 발명가로’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지금의 내가 존재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 

푸핀은 헝가리에서 태어나 가난한 양치기로 살았습니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하고 미국으로 떠났을 때 그의 손에는 단돈 5센트가 들려 있었습니다. 

이후에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을 겪었지만 그는 결국 물리학이라는 자신의 꿈을 찾았고, 

콜롬비아 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30km가 한계였던 전화선을 2,000km까지 확장시켜 퓰리쳐상을 받았고 

세계최고의 물리학자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푸핀이 어려운 고비와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이 불어넣어 주신 생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생기의 근원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령을 불어넣어 주시고 심령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생기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통해 날마다 회복되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이 회복되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회복과 기쁨이 넘치는 신앙생활이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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