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0^
최근 호치민은 며칠 비가오락가락 하며 해를 보기 힘든 모습이었는 데요,
하노이도 어제 내내 비가 참 많이 내리더라구요.
이 새벽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0^
오늘 이른 아침 기도와 묵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말씀이 있는데요,
'비록 사람이 마음에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라는 잠언 말씀이네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0^
내가 비록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계획은 번번히 좌절을 겪어야 하지요.
그 때마다 많이 아프지만,
이 과정이
날 끔찍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가장 선한 길임을 믿기에
가장 좋은 길임을 알기에
오늘도 감사를 드리는 아침입니다. ^0^
돌아보면 ~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오늘은 '나는 알아요(쏠티와 함께)' 라는 찬양이 큰 위로를 주네요~ ^0^
https://www.youtube.com/watch?v=lSx0qW5ATtg&list=PLarFLW9YP0JAZbg2Jr7_YW32derM1P5w5&index=9
오늘 아침은 김승욱님의 <나는 믿습니다>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사람들이 드리는 기도를 일반적이라고 한다면,
예수님이 하시는 기도는 구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합시다.
저는 성도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기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신 주님은 우리의 모든 아픔과 어려움을 다 아십니다.
그리고 온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서 아픔과 죄의 절망과 어두움, 죽음의 공포를 다 체험하심으로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모두 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니다.
병상에서 두려워 떨고 계십니까?
주님이 아십니다.
자녀들의 문제로 고달프고 힘드십니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까?
주님이 아십니다.
재정적인 압박과 정신적인 압박으로 하루하루 살기가 너무 버겁습니까?
주님이 아십니다.
우리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어떻게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기도하십니다.
때로 기도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싶어서 주님 앞에 엎드려도 한 시간 동안 “주여, 주여” 외에 다른 말이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기도할 수조차 없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은혜가 있는 것은 우리 주님이 우리의 구체적인 필요를 아시고
그 일을 위하여 친히 간구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합니다.
자녀가 빗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무작정 살려달라고 기도하면 되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지라도
주님 앞에 나아와 “주여, 주여” 외치면서 울부짖으면
주님이 우리와 함께 기도해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니다.
우리를 통해 아버지의 선하신 뜻, 온전하신 뜻,
기뻐하시는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늘에 오르사 살아 계신 주님,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
예수님의 간구가 우리를 위한 효력 있는 간구가 되며,
지속적으로 드리는 기도가 되며,
적극적인 기도가 되며,
권위가 있는 기도가 되며,
구체적인 기도가 되며,
보호하는 기도가 됩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오늘도 그분의 영광의 자리에 계시면서 쉬고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기도는 권위가 있고 효력이 있는 기도이기 때문에
그분 안에 있는 자들은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그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로마서 8장 2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장 16절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어떤 상황에도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25:10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영국의 방송잡지‘텔레비전’에서 한 때 직접 TV를 조립하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잡지에 당시로써는 신기술이었던 컬러 TV를 만들 수 있는 설명서를 첨부하고 재료들은 따로 판매 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싼 컬러 TV를 마련할 수 있었기에 많은 매니아들을 비롯해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재료를 구입해 조립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실려 있는 잡지가 팔린 다음부터 사람들의 불만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렵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등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불만은 “설명서대로 했는데 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아예 설명서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처음에 잡지회사에서는 결코 그럴 일은 없으며 자신들의 설명서는 완벽하다고 대응을 했습니다.
그러나 면밀한 검토결과 설계도에 중요한 실수가 있음을 발견하고는 인정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는 재료와 설명서를 가지고 실제로 만들어보았기 때문에
그 설명서를 만든 전문가보다도 진짜와 가짜를 더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보고, 하나님의 원리를 내 삶에 적용시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므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말씀을 깨닫고 체험함으로 더욱 굳건한 믿음이 되게 하소서.
말씀을 체험하는 삶으로 모든 의심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