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잃어버린 자를 찾아서

by 안규수 2016. 4. 1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어제 밤에는 총선 결과를 지켜 보느라 늦게까지 인터넷 앞에 있었네요!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지혜를 소망하며 살아야 겠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캠벨 몰간의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이 너에게 말씀하신다2>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삭개오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는 “잃어버린 자”(눅 19:10)였다.

그러나 그의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그를 ‘잃어버린 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를 ‘죄인’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당시 세리는 죄인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과 달랐다.

삭개오와 대화를 나누신 후에 주님은 자신의 행하심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삭개오에 대한 온갖 나쁜 평판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사명을 이루셔야 했기에 그의 집으로 들어가셨다.


삭개오는 주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8).

주님이 삭개오를 개인적으로 대하신 일을 통해 그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때까지 그는 ‘내가 갖겠다’라는 철학으로 살았지만,

그 후로는 ‘내가 주겠다’라는 철학으로 살겠다고 결심한 것이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 그는 탐욕에 지배당하는 사람이었지만,

주님을 만난 후에는 은혜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되었다.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으로서 주님을 만났지만, 의(義)에 사로잡힌 사람으로서 주님을 영접했다.


그렇다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서 그 대답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눅 19:9).


삭개오의 경우, 은혜로 생긴 영적 변화가 그에게 도덕적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복음의 본질을 볼 수 있다.

그렇다! 잃어버린 자를 찾아서 구하는 것이 바로 구원이다.

바로 이 일을 위해 우리 주님이 오신 것이다.

이것이 주님의 사명이었고, 또 지금도 그분의 사명이다.

주님이 삭개오의 집으로 들어가셔서 그의 깨어진 심령에 손을 대셨을 때,

그것은 회복된 영혼의 음악에 맞춰 전율했다.


그리스도의 사명의 모든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단어는 바로 ‘구원’이라는 단어이다.

주님은 ‘구원에서 가장 멀리 있는 자들’이

‘구원에서 가장 가까운 자들’로 변하여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선포하기 위해 오셨다.

‘구원받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을 ‘구원받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변하게 하시는 것이 주님의 사명이다.


구원은 잃어버린 자 삭개오에게 찾아와 그의 삶을 기적적으로 바꾸어놓았다.

이로써 다음과 같은 주님의 말씀이 실현된 것이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9장12절,13절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 고린도전서 9장19절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 요한계시록 7장 10절



죄인된 우리를 잃어버린 자라 칭하여 주시고,

구원받기에 합당하지 않은 우리를 구원받기에 합당한 자로 변하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십자가를 통해 영원한 생명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명의 뜻을 본받아 더 이상 잃어버린 자가 아닌 복음의 길로 인도하는 자로 사는 성도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프린키피아로 고전역학을 완성시킨 뉴턴이 밤늦게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방안에 뉴턴의 책상에만 촛불이 켜져 있어 그런지 파리 한 마리가 계속 뉴턴의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평소 생명을 죽이는 일을 즐기지 않았던 뉴턴은 그냥 참아 넘기려 했지만

윙윙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 연구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뉴턴은 자리에서 일어나 파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죽이지 않고 손 안에 가두었다가 창문을 열고 날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파리를 향해 말했습니다.

˝자, 세계는 이렇게 넓단다.

좁은 방 안에서 나를 괴롭히는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말고 이제 마음껏 자유를 누려봐.˝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근시안적인 사고로 작은 욕심만을 채우려고 아등바등하는 삶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며

더 많은 사람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쓰임 받는 위대한 인생의 포부를 품으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좁은 세상에 갇히지 말고 미래와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더 나은 가치와 미래를 위해서라면 눈앞의 이익들은 포기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이란....  (0) 2016.04.19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0) 2016.04.15
삶과 마음이 곧 복음이다   (0) 2016.04.13
나를 떠나지 말라  (0) 2016.04.13
죽음이란...  (0)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