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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by 안규수 2016. 9. 2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첫 하늘과 첫 땅과 첫 호흡으로 열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과 감사와 깊은 동행의 시간들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윤동주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이라는 시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 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영국의 한 병원에 어떤 지긋한 중년 신사가 찾아왔습니다.

오전에 정원을 손질하다가 날카로운 가시에 손이 찔렸는데 유난히 치료를 재촉했습니다.

“교외의 요양원에 있는 아내와 점심식사를 하기로 약속해서 그럽니다.

1주일 동안 오늘만 기다렸거든요.”


신사의 아내는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5년 전부터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바쁘게 가시려는걸 보니 아직 남편을 알아보시나보죠?”라고 물었습니다.

“아니요, 사실은 제 얼굴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벌써 4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을 못 알아보신다고요?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서두르시는 거 죠?”

“아, 사실은 제가 아내를 너무 보고 싶어서요. 아내는 절 못 알아봐도 제가 아내를 알아보지 않습니까?”


신사의 대답을 들은 의사는 깊은 감동을 받아 최선을 다해 서둘러 상 처를 치료해주었고, 

신사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기쁜 표정을 지으며 아내를 만나러 떠났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알고 계셨고, 기다 리고 계셨고, 또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임하는 주님의 사 랑의 손길을 체험하고, 

아직 그 손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사실을 전해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날 향한 주님의 시선을 하루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그 사실을 남에게 전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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