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제 호치민은 하루 종일 비를 뿌리는 진기한 모습을 보였는 데요,
덕분에 에어컨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선선한 하루였습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은 한홍 목사님의 <아멘은 삶으로 살아내는 치열한 순종이다>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나 교만한 사람 둘 다 갖는 공통점은 끊임없이
남과 자기를 비교하며 불안하게 산다는 것이다.
우리는 남들이 우리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하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내가 모르는 좋은 부동산을 매입하고,
더 많은 돈을 모으고,
더 앞서 나가는 사업 아이템을 가질까 봐 두려워한다.
MIT의 셰리 터클 교수는 이 증상을
‘FOMO’(Fear of Missing Out, 내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라고 부른다.
어딘가에서 놀랍고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나만 그것을 놓치고 있을까 봐 두려워한다.
Fear of Missing Out,
내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사양 사업을 잘못 선택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사람들을 잘못 사귀었을까? 내가 참석할 행사를 잘못 고른 건 아닐까?
더 좋은 교회가 있는데 내가 교회를 잘못 선택한 건 아닐까?
더 싸고 좋은 물건이 있는데 나만 바가지 쓰고 잘못 산 게 아닐까?
남들은 더 경제적이고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특히 SNS상에서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멋진 경험과 사진을 수시로 보면서
우리 삶만 지루하고 보잘것없는 건 아닌지 걱정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 삶을 실제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사진과 글을 계속 올리며 자랑질을 한다.
그러면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이 비교의식과 열등감에 시달린다.
질투는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나온다.
내 자신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스포트라이트가 가는 걸 참지 못하는 것이다.
나보다 잘나 보이는 사람 때문에 질투가 일어나면,
그 순간에 성령의 생각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독특하게 만드셨고, 각각 다른 스타일과 재능을 주셨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에게 독특한 비전과 소명을 주셨다.
독수리와 사자 둘 중 누가 더 위대한지를 묻는다면
각자 자기 영역에서 다른 방식으로 위대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질투는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나온다.
누가 더 잘났느냐 비교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물고기에게 하늘을 날라고 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세상 그 누구와도 다른 존재로 만드시고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실 것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들의 좋은 점들을 자꾸 드러내주고 칭찬해주라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 입술의 고백이 삶으로 증명되는 그리스도인!
진짜 아멘은 ‘입’이 아닌 ‘삶’으로 해야 한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열기구의 달인 피커드는 자신의 실력을 더더욱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 니다.
그는 최고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지중해를 횡단하며 세계신기 록을 세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한 방송사는 그의 횡단을 생중계하기 위해서 헬리콥터까지 동원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쯤 가는 도중 갑자기 열기구가 항로를 이탈하기 시작했습 니다.
버너를 더 가열하고 모래주머니를 버리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열기구는 경로를 이탈해 리비아 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리비 아 국경근처에만 가도 대공포를 맞을 위험이 있었습니다.
국경이 점점 가까워지던 도중 피커드는 그만 모든 걸 포기한 채 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던 중에 자신이 그동안 너무 교만했 으며,
믿음이 없이 1등을 하고 기네스북에 올라봤자 헛일이라는 깨달음 이 왔습니다.
그 깨달음이 오는 순간 거짓말처럼 바람이 잔잔해지고 열기구는 다시 항로로 돌아왔습니다.
이 횡단 이후 피커드는 자신을 ‘바람의 포로’라고 불렀고, 더 이상 헛된 것에 목표를 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열기 구 실력은 더욱 성장해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신기록들을 세우며 진정한 달인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되 주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된 겸손이며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삶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주님께 맡기며 최선을 다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