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로버트 모리스님의 <하나님 마음에 맞추라>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몇 년 전에 친한 친구의 딸이 암 진단을 받았다.
그 아이는 용감히 맞서 싸웠으나 병이 서서히 악화되어 갔다.
내 친구는 미등록 전화번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에게 전화가 오면 발신자 번호가 찍히지 않았다.
어느 날 발신자 번호가 없는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았으나 상대방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여보세요”라는 말도 없었다. 들리는 거라곤 울음소리뿐이었다.
즉시 나는 그 친구임을 알았다.
그의 딸이 막 세상을 떠났음을 짐작했다.
나는 그에게 사랑한다고, 깊은 슬픔에 공감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그를 위해 기도했다. 그는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 친구를 30년도 넘게 알고 지내서,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그임을 알아챘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알 수 있었다.
기도를 마치자 그가 “고마워”라고 작게 속삭이고는 전화를 끊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기를 원하신다.
아마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으시는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그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슬퍼하셨을 수도, 기뻐하셨을 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까이하시며, 가까이 오라고 초대하신다(약 4:8).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그분과 개인적이고 지속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매일 아담과 하와와 대화를 나누셨다.
그런데 죄를 짓자마자 아담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교제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하나님은 이 변화에 심히 슬퍼하셨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린 것을 모두 회복시켜주셨다.
거기에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된다.
친한 친구나 배우자처럼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며
자주 대화를 나눔으로써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게 된다.
우리가 오직 양심에 의해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이 우리의 최고 우선순위, 추구, 열정이 되실 때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게 될 것이다.
또한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는 그저 그분의 침묵을 신뢰해야 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3장 5, 6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통해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게 하시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며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를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 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영국의 수상이었던 디즈레일리에게 한 장교가 몰래 찾아와
훈장과 남작 직위를 내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장교는 명예욕은 있었으나 일처리나 성품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 러나 단순히 일을 잘한다고 직위를 줄 수는 없었습니다.
디즈레일리는 당장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는 않아서 일단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한 뒤에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장교를 불러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칙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대신에 사람들에게 제가 당신 에게 훈장과 직위를 내리려고 했으나 거절했다는 소문을 내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장교는 굉장히 기분 나빠하며 집무실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에 장교가 수상이 내린 훈장과 직위를 오히려 거절했
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교를 존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장교는 디즈레일리의 말뜻을 그제야 이해하며 마음을 풀고 퇴임 때까지
디즈레일리의 곁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을 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생각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말을 이끌어냅니다.
진실과 잘못을 따지는 1차원적 사고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말이 사람의 영혼을 살릴 수도 있는 귀한 도구임을 알게 하소서!
직설에 배려를 더해 상대방을 살리는 말을 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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