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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by 안규수 2016. 11. 1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한국은 많이 추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호치민도 우기 막바지를 지나고 있구요, 건기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 늘 건강 유의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만물이 각자의 위치에서 
창조의 섭리대로 움직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지으신 형상을 회복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각자의 삶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글을 함께 나누며 하늘을 향해 걷는 순례자로 ~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집을 벗어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 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대기업에 입사해 성공가도를 달리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들도 아버지를 닮아 학교에서 공부도 운동도 1등을 하며 매우 훌륭 하게 자랐습니다. 
가끔씩 아들이 우울해 하는 것 같았지만 워낙 모범적 인 아이였기에 사춘기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회사 업무 로 해외출장을 떠나기 전 유난히 아들의 얼굴이 힘들어보이자 
“남자가 왜 그리 어깨가 처져 있니? 좀 피고 다녀”라고 지나가듯 건넸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버지가 출장을 떠나고 난 뒤 새벽, 아들은 아파트 5층인 자 신의 방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너무나 슬펐습 니다.
“왜 그렇게 힘든 걸 나는 몰랐을까? 무엇이 그토록 아이를 힘들게 만 들었을까?”
이 두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그동안 학교 폭력으로 오 랜 기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대기업의 이사 자리를 내려놓고 자기와 같은 아픔을 가 진 아들과 아버지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라는 NGO를 만들었고, 
학교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도 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를 쓴 김종기 이사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자 소통의 통로가 됩니다. 
나에게 임한 고난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고난에 지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연합하며 서로 위로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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