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는데요,
하노이도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0^
지난 해 제 영적 이름을 "늘 기쁨으로 화평케하는 님" 이라고 짓고,
매일 제 스스로에게 불러주고 있는 데요,
그 이후 더 제가 몸담고 있는 사업장들의 직원들간에~ 더 불화와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네요.
제 무능함으로 자주 낙심하게 되지만~
저를 돌아보며 더 기도하고 더 의지하며 나아가야겠지요. ^0^
언젠가는 제 이름처럼 그렇게 쓰임 받는 날이 올 거라 믿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제 모든 가족들에게 영적인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불러주고 있습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도 김남국 목사님의 <무너지지 마라>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신앙을 추상으로 갖지 말라.
신앙을 추상적인 것으로 여기니까 사람들이 신앙이 뭔지를 몰라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말씀 보는 것만을 신앙이라고 생각한다.
신앙생활이 망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신앙을 추상으로 가져서이다.
신앙생활은 쉽고 단순하며 아주 구체적이다. 신앙은 추상이 아니라 실제인데
비전과 미래의 사명에 매달려 실제가 무너지면 문제가 된다.
공부하지 않고
기도만 하면 될까?
쓴 뿌리 치료 강의할 때 내가 종교 중독을 가르친다.
학생에게 종교 중독은 공부할 것을 공부하지 않고 와서 기도만 하는 것이다.
주부에게 종교 중독이란, 자녀에게 밥을 먹여야 하는데 먹이지 않고 집안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데 순종하지 않고,
교회 와서 기도하면서 내가 하나님께 기도한 것으로 때우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내 일을 대신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하나님, 해주세요” 하면서 하나님께 대신해달라, 변화시켜달라 한다.
아들이 나에게 와서 “아빠, 저 대신 군대생활 해주세요.”,
“아빠, 공부해서 시험 좀 대신 봐주세요” 한다고 생각해보라.
그걸 내가 왜 대신하겠는가? 이때 아빠가 할 일은 시험공부를 대신해주는 게 아니라 몽둥이를 빼 드는 것이다.
아이가 하도록 하고 아이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아빠의 일이다.
변화시켜주시는 것은 하나님 편의 일이지만 거기에는 내가 할 일도 있다.
나는 십자가를 져야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시니까 하나님이 부활시키신 것인데 우리는 십자가 없이 부활만 얘기한다.
막연한 비전과 미래 때문에 현재의 실제를 놓치는 것이 지금 우리 신앙생활 안에 있는 허상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실제로 싸워야 하는지를 모른다.
재정, 시간, 육체를 관리해야 하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우리 신앙이 허상에 있다.

비전은 어디에 있고 사명은 어디 있는가? 지금 맡겨진 것이 사명이다.
지금 나의 사명은 설교하는 것이고 말씀을 가르치며 교회를 잘 감당하는 것이다.
만일 내가 교회 비전만 이야기하면서 맡겨진 것들은 대충대충 하면 다들 목사님 지금 미쳤구나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어떤 미래를 맡길지는 모르지만 지금 맡겨진 것만큼은 분명하지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현장을 주셨다. 그곳이 신앙의 터전이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 직장, 교회가 사명의 실제적인 장소다.
각자 자신의 재정과 시간과 육체를 관리하는 것이 실제적인 사명이다.
무너지지 마라. 김남국 / 규장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 에베소서 5장 15~18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에베소서 5장 22~25절
주님, 제가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깨닫습니다.
항상 주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주님의 말씀이 제 삶에 드러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을 선물 받은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성경을 움켜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입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성경을 받은 순간부터 이제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쁨의 해가 찾아왔고 기쁜 날만이 영원할 것입니다.”
다른 남자도 성경을 받은 뒤 감격에 겨워 말했습니다.
“모든 말씀이 드디어 저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을 경험하고 대대손손 후세에 전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들은 파푸아뉴기니의 킴얄이라는 소수 부족인데 독자 언어를 써서 온전한 성경을 받지 못하다가
몇 년 전 최초로 자국어로 된 성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족원에게 성경이 돌아가는 동안 사람들은 둥글게 모여 춤을 추며, 찬송을 하며, 기도를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늘 우리 곁에 있는 성경은 지금도 누군가에겐 평생 단 한 번이라도 손에 들고 있고 싶은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러나 이 귀한 보물을 우리는 너무 소홀히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가장 귀한 보물을 썩히지 말고 날마다 귀하게 여기며 가까이 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성경을 가까이 두고 성경을 펼 때마다 주님의 음성과 약속을 듣게 하소서.
성경이 내 손에 오기까지의 역사적 사건들을 찾아 읽고 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0) | 2018.04.18 |
---|---|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0) | 2018.04.16 |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0) | 2018.04.03 |
성령을 따라 행하라 (0) | 2018.03.31 |
하나님께 서약문 (0) | 2018.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