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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오히려 감옥에라도 들어가서 하나님을 아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by 안규수 2020. 10. 1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나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졌습니다.

공안에 잡혀 감옥에 들어갔을 때

더 이상 말씀을 전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정말 크게 낙심했습니다.

작가였던 나의 이력을 살려 책도 쓰고 싶었고,

중국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감옥에선

성경도, 종이도, 펜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묵상하는 일만큼은 가능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빼았겼다고 생각한 지난 20년은

오히려 제가 하나님을 알고

더욱 친밀해지는 놀라운 기회가 됐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충분히 묵상할 시간이 없다면

오히려 감옥에라도 들어가서

하나님을 아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이화하하(이화선)님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무엇을 바라보며 살고 있나요?

 

우리는 바라보는 대로 삽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사람이 원하는 대로,

물질을 바라보면 물질이 이끄는 대로 살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살게 됩니다.

 

저도 모르게 주위 상황을 자주 의식합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제 모습도 변해가지요.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잠시만 눈을 돌리면

이내 마음을 빼앗겨버립니다.

 

이렇게 초조함에 아등바등 살아가는

제 모습이 안타까우셨는지

주님은 말씀으로 저를 보게 하셨습니다.

 

말씀에 비춰 보니

제가 바라보는 건 ‘사람’이었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기에 잠시만 눈을 돌리면 넘어지고 맙니다.

교묘하게 마음에 스며들어 세상의 것들로 시선을 빼앗아 하나님을 잊게 만들지요.

 

말씀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단을 내쫓습니다.

다시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살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이화하하(이화선) / 규장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 시편 143편 8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장 2절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 시편 25편 21절

 

† 기도

주님, 하나님보다 주위의 상황을 더 살피는 저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반응을 더 살피고 기대하는 저입니다.

이렇게 세상으로 빼앗긴 저의 시선이 주님을 향하게 하소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말씀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3: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중국의 지하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왕 밍 다오 목사님은

23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다가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그만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사님이 하늘나라로 가기 몇 달 전 여러 서양의 선교사들이 면회를 와 위로를 하며

신앙의 조언을 구했는데 그때마다 목사님은 “자신을 위해 감옥을 만드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졌습니다. 공안에 잡혀 감옥에 들어갔을 때

더 이상 말씀을 전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정말 크게 낙심했습니다.

작가였던 나의 이력을 살려 책도 쓰고 싶었고, 중국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감옥에선 성경도, 종이도, 펜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묵상하는 일만큼은 가능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빼았겼다고 생각한 지난 20년은

오히려 제가 하나님을 알고 더욱 친밀해지는 놀라운 기회가 됐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충분히 묵상할 시간이 없다면

오히려 감옥에라도 들어가서 하나님을 아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 수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감옥도 때로는 축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코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삶의 행복이자 만족이 되게 하소서.

조용히 홀로 하나님을 묵상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집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