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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당신이 있는 힘을 다해 움켜쥔 그것은 무엇입니까?

by 안규수 2021. 3. 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이것은 인간의 삶의 한 단면을

비유적으로 잘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안간힘을 다해 움켜쥐려는 것은

비단 돈이나 물질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시험을 통해 하나님은

누구든지 유난히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목숨이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거기에 스스로 자신을 꿰어서 일생을 투자하고 소진합니다.

당신이 있는 힘을 다해

움켜쥔 그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 조동천 목사님의 <나를 변화시킨 세가지 질문>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파트3.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앞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애를 씁니까?

무엇을 위해 그렇게 분주합니까?

나는 이것을 위해 사노라 하고 보여줄 만한 분명한 인생의 비전이 있습니까?

성경은 꿈이 없는 백성은 방자히 행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꿈이 없으면 쉽게 타락하고 시간과 생명을 헛되이 소진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겐 일생을 걸고 줄기차게 달려갈 분명하고 가치 있는 꿈이 필요합니다.

 

헨리 나우웬(Henri Nouwen)의 《마음의 문을 열고》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를 찾아온 한 부인이 들어오자마자 기물을 파괴하고 힐기를 꾸리며 발작을 했습니다.

간호사 두 사람이 어렵게 진정을 시킨 후에 겨우 진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부인에게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부인이 오른손을 꼭 주먹 쥐고 있는 것입니다.

의사가 그 손을 펴려 했지만 펼 수가 없어서 간호사를 불러 같이 손가락을 하나 둘 힘겹게 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끼손가락을 펴자 땡그랑 하고 녹이 슨 1센트짜리 동전이 떨어졌습니다.

 

부인에게 1센트짜리 동전은 곧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동전을 잃어버리는 순간 자기도 사라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동안 부인은 '누가 와서 칼로 찌르고 이것을 빼앗아 가지 않을까,

이걸 빼앗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일평생 있는 힘을 다해 동전을 움켜쥐고 살아 왔던 게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삶의 한 단면을 비유적으로 잘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안간힘을 다해 움켜쥐려는 것은 비단 돈이나 물질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시험을 통해 하나님은
누구든지 유난히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목숨이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거기에 스스로 자신을 꿰어서 일생을 투자하고 소진합니다.

당신이 있는 힘을 다해 움켜쥔 그것은 무엇입니까?

 

목적이 없는 인생도 불행하지만, 그 목적이 잘못된 인생은 비참합니다.

1센트짜리 동전에 안간힘을 쓴 이야기 속 여인처럼 비참한 인생입니다.

당신이 안달하며 성취하고자 하는 그것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이 물음을 가지고 사탄은 우리를 무수하게 시험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여호수아 1:1-9

 

미시시피대학의 켄지 노구치 교수는 사람들에게 낱말 퍼즐을 풀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ㄱㅘㅏㅅ’으로 배열된 글자가 있다면 조합해서 ‘사과’로 만드는 퍼즐이었습니다.

교수는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문제를 풀기 전 “나는 할 수 있다!”라고 20번을 쓰게 했고,

다른 그룹은 “나는 할 수 있을까?”라고 20번을 쓰게 했습니다.

실험결과는 매우 의외였습니다.

평균적으로 “나는 할 수 있을까?”라고 적은 그룹이 50% 정도 더 많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박사는 이 실험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긍정의 힘은 평서문보다 의문문일 때 더 효과적이다.

막무가내식 자신감보다는 적절한 질문이 지혜를 끌어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기에 나의 능력과 힘이 너무 보잘 것 없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의심까지도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야 합니다.

내 삶에 임하실 주님의 능력을 기대할 때 나를 뛰어넘는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감을 갖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질문하십시오. 아멘!!

 

주님! 부족한 저의 지혜가 아닌, 주님의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지금 맡은 사명을 더 감당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해봅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