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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기적의 시작

by 안규수 2014. 5. 28.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이제 호치민도 아침, 저녁으론 더위가 한 풀 꺽인 듯 합니다. 

창문 열어 놓고 자니...에어컨 없이도 잘 만하네요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로 만들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고도원님의 <기적의 시작>이라는 아침 편지를 하루를 힘차게 열어 봅니다. ^0^


꿈 목록을 적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사람도 있다. 
군대에서 사고로 척추를 다친 이가 꿈 목록을 
쓴 뒤 다시 걷게 되고, 암으로 아버지를 잃고
자신도 병원에 있던 이 역시 꿈 목록을 쓰고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면서 
의사들이 믿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다.

- 김수영의《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중에서 -

* 저 또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침편지 문화재단', 
'몽골에서 말타기', '깊은산속 옹달샘'... 많은 이들이
황당하게 여겼던 꿈 목록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 
또 다른 꿈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기도하듯, 꿈 목록을 적는 순간부터 
기적은 시작됩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될까 고민해 봅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마주하는 사람들에 '공감'하며 깊이 관심을 가져 

서로의 일을 돌아보는 자세로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겨자씨'만한 작은 일이지만 

후에는 자라서 새들이 깃드는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관심과 돌봄은 

내가 속한 곳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들이 될 것입니다.


나는 작습니다 

나는 연약합니다 
잘 해낼 수 있는 것도 
제대로 이뤄낸 것도 없습니다 

주님께 나를 드리는 이 삶이 ... 
너무나 작은 것 같지만 
그러나 나를 부인하며 
고운 가루와 같은 작고 작은 씨앗 되어 
하나님 나라에 심겨진 삶,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가장 초라한 십자가에서 순종함으로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삶,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이 이끄시는 계획에 
드려진 그 작은 삶 하나가 
온 인류를 구원하신 전우주적인 삶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작은 하나가 
하나님 나라의 가장 큰 전부입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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