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편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그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땅속에 묻었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체중이 가벼운 그녀는 땅을 거의 누르지도 않았다.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이 시는 브레히트 라는 시인이 쓴 '나의 어머니' 라는 시입니다.
지난 주 하노이 출장중에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시인데요,
이 땅을 살아가는 어머니들의 삶을 몇 줄의 시로...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 ~ 모든 이들의 시작인...
어머니.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까?
마지막 이 대목을 읽는 순간 제 마음에 너무나 큰 울림이 ...
은퇴 이후 수필가로 활동중이신 제 아버지께서 쓰신 '두 여인'이라는 글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 데요,
최근 에세이스트라는 수필잡지의 문제작가로 선정되어 올린 여러편의 글 중 하나입니다.
(아래 블로그는 아버지께서 운영중이신 블로그입니다.)
http://blog.daum.net/dhotjd23/210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사랑 또한 아래로 흐르는 거 구나...
갚을 길 없는 그 사랑
아래로 흘려 보내는 것이...
유일한 길임을.
위로부터의 사랑이
내려가라
내려가라
속삭이고 있구나...
내리 사랑...
이런 생각을 해 보는 아침입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삼상 2: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독일의 신학자 쉴라터는 구하는 기도에는 ‘욕구에 의한 것’과 ‘간절함에 의한 것’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욕구에 의한 기도는 시기와 때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집니다.
욕구가 생길 당시에는 그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도한 사실조차 잊어버리거나 다른 욕구가 자리를 채웁니다.
그에 반해서 간절함에 의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입니다.
간절함으로 기도를 하는 사람은 기도를 한 내용을 절대로 잊지 않고 감정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도 않습니다.
욕구에 의한 기도는 대부분 물질에 관련된 것이고 이런 기도는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간절한 기도는 물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설령 물질을 구한다 해도 반드시 영적인 영역으로 확장되기 위한 목적이 분명합니다.
쉴라터는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욕구에 의한 기도이기 때문이며
간절함에 의한 기도는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도생활은 성도의 젖줄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
무엇을 위한 간절함이 있는지는 깊이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제목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주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주로 무엇을 구하는 기도를 하는지 최근의 기도제목을 살펴보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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