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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

그레타 툰베리(짧은 수필)

by 안규수 2022. 6. 3.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기후 위기에 대비해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유난히 올여름은 혹서酷暑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이 되면 특별히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 그레타 툰베리, 스웨덴의 환경운동가로 올해 19세가 된 소녀이다. 툰베리가 처음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8세 때이다.

  15세가 된 툰베리는 기후 및 환경운동가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스웨덴 정부가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부합하도록 탄소 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의회 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1인 시위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의회 의사당 앞에 모인 사람들과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린다. 툰베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 for future) 이라는 세계적인 기후 운동 캠페인으로 발전하여 유럽 전역으로 확산한다. 파리 기후협정은 교토 기후협약이 만료되는 2021년부터 적용되는데,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유지하려는 신기후체제에 세계 대부분 국가가 참여하기로 합의한 협정이다.

  툰베리는 기후 및 환경운동가로 명성을 얻게 되면서 2019년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많은 사람은 환경 문제로 고통받고 죽어가고 모든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돈과 영원한 경제성장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만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라고 일갈 한다.

  그녀는 회의 참석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돛이 달린 태양광 보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실천을 보여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기후 위기는 곧 인간의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구는 중병을 앓고 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툰베리의 말처럼 이제는 행동할 때가 아닌가 싶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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