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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여러분 기억하세요. 먼저 예수님께 받아야 줄 수 있어요

by 안규수 2023. 1. 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하루를 시작하기 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은

그분께서 정성껏 차려주신 아침밥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든든하게 내 사랑으로 채우고 나가라는 마음, 
오늘도 내가 도와줄 테니 힘내라는 그분의 응원이 담겨있죠.

굳이 오늘 하루도 힘내라고 크게 말하지 않아도 응원한다고 소리치지 않아도 
그분의 마음을 받는다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두렵기만 한 곳에 한 발을 내딛고 
말씀하신 곳에 내 마음 한 켠을 내줄 수 있는 이유는 
믿음으로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나를 응원해주시는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해주시는
그분의 든든한 격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 김유림

†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28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야고보서 1:5

† 기도

주님. 아침 개인예배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바빠서 성경을 읽지 않으면 이상하게 더 허둥되고 갈피를 못 잡는데, 
1장이라도 읽으면 마음이 잠잠해지고,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할지 기억나게 하심 감사합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제가 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먼저 준비하여서 늘 주님께 순종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너무 좋은 거예요. 
바쁘면 1장만 보더라도, 
성경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지 않고 주님의 마음을 구하며 읽는데 하루가 점점 달라짐을 느낍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먼저 예수님께 받아야 줄 수 있어요. 
아침과 저녁 개인예배를 결단하며 오늘 저녁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정말로 달라짐을 느끼실 거예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칼 파워스(Cral L. Powers) 상사는 오늘날의 저를 있게 해 준 은인입니다.
그는 미국 버지니아주 탄광촌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해 군대에 자원입대해 한국전까지 오게 됐습니다.
전쟁 중에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중에 한 사람만이라도 돕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제가 그의 눈에 띄었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미국 유학의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전쟁에 파병된 미군은 복무 기간이 1년이었는데 파워스 상사는 저를 위해 몇 번이나 제대를 미뤘으며, 
미국의 밥존스 고등학교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고 저를 미국행 배에 태운 뒤에야 군 복무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던 8년 동안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의 마련을 위해 
본인의 대학 입학도 미루고, 결혼도 포기하는 등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6년 85세를 일기로 하나님 곁으로 간 칼 파워스를 저는 늘 잊지 못하고, 
지금도 그분과 같이 아무런 대가 없이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P.K. 장학재단으로 칼 파워스의 P와 빌리 킴의 K를 합쳐 이름을 붙였습니다.
2010년에 설립되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200여명에게 32억여 원을 전달했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소년과 군인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적을 이루신 것처럼 
오늘 우리 주위의 작은 만남을 통해 동일한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아멘!

주님, 아낌없이,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오늘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향해 작은 사랑을 실천해 봅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