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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다른 이유는 없죠. 처음부터 그런 관계였습니다

by 안규수 2023. 1. 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자녀는 알지 못하지만 부모는 자녀의 작은 소리에도 반응 합니다. 
잠이 많던 사람도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아이가 밤에 칭얼거리는 소리에도 바로 잠이 깨죠. 
하지만 커가면서 미안해서 혹은 다른 이유로 
나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하는건 어쩌면 부모를 더 아프게 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부르기만 하면 언제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 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주님 사랑해요~


하나님과 관계를 쌓아두고 싶었습니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그분의 도움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내 속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아니라고 답해주셨습니다.


그런 관계를 맺는 부모와 자식은 없다고.
어느 부모가
자식이 평소 연락을 안 했다고 해서
도와주지 않고 보고만 있겠냐 하십니다.

평소 연락이 없어 속상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부모이고,
부모이기 때문에 도와준다고 말이죠.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보험처럼 노력으로 관계를 쌓아
무언가를 받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거저 받는 관계라 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죠.
처음부터 그런 관계였습니다.


그러니 다음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나자 합니다.
사랑으로 찾아와달라고.
그거면 된다고 말이죠.

<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 김유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4:27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세계 최대 기독교 세미나 단체인 ‘걸어서 성경 안으로(W.T.B.)’의 대표이자 「야베스의 기도」의 저자인 
브루스 윌킨슨 목사(Bruce H. Wilkinson)는 그리스도인들이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먼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서의 유혹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아무런 문제도 없고 우릴 향한 유혹도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빵 한 조각, 사탕 하나에도 큰 유혹을 받습니다. 
혼자 눈을 감고 “여기에 먹을 것은 없어”라고 아무리 되뇌어도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눈앞의 음식을 다른 곳으로 치우던가, 음식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행동’을 해야 이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눈앞의 유혹에 처한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행동은 오직 한 가지, ‘유혹 대신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유혹을 참고 무시하기보다 유혹 대신 하나님을 반복해서 선택할 때 
고된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처럼 
점점 유혹을 쉽게 이겨내며 오히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온전히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 누구도 유혹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유혹 대신 하나님을 선택할 때, 옛 삶 대신 새로운 삶을 선택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이 우리의 삶에 충만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작은 유혹의 순간에도 지지 말고 주님을 선택하십시오. 아멘!

주님, 유혹을 떠나 회복할 수 있는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유혹을 피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택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