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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나는 나의 아들이 그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기를 원하노라

by 안규수 2023. 12. 2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군에서 힘들어하는 청년.
두달 빠른 동기가 힘들게 하고 있는 상태

기도 : 하나님, 힘을 주세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 :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숨을 세상을 향해 쉬지 말고 나를 향해 쉬어라.


너의 생각을 그들에게 맞추지 말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라.
더 잘하려고 그들에게 너를 맞추려 하지 말아라.
오직 나를 신뢰하고 바라보며 기도해라.

엄마에게 이야기하듯 네 아픈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나에게 이야기하고 쏟아놓거라.


내가 너에게 이길 힘을 줄 것이고, 길을 열리라.
나는 나의 아들이 그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기를 원하노라.
네 생각을 말할 때는 단호하게 이야기하거라.


그들은 너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단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지금 네게 주어진 시간을
세상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네 생활을 철저히 신경 쓰기를 원하노라.

군 생활이 힘들더라도 삶의 귀한 것을 깨닫는 시간으로
여기고, 항상 깨어 기도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라.
너 자신을 단련하는 시간이며 강해지는 시간이란다.
절대 네 마음을 나약하게 먹거나 무너뜨리지 말거라.

사람을 보지 말아라. 그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네 것을 맞추지 말고, 악한 영이 네 약한 마음에
자꾸 틈타지 못하게 해라. 너는 나에게 귀한 아들이란다.


네 삶에서 군대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작은 부분이다.
그러니 네 마음을 다른 것에 빼앗기지 말아라.


나의 아들아, 지금은 네 마음을 굳건히
단련시키는 시간임을 잊지 말아라.
너는 내 안에서 너 스스로를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는 걸 명심해라. 강하고 담대해라.
우선 네 작아진 마음부터 추슬러라.

그들이 그러든지 말든지, 억울한 일이 있어도
네 마음이 늘 당당하기를 원하노라.
네 마음이 다치지 않기를 원하노라.


군대는 짧지만, 네 삶은 수십 년이라는 걸 잊지 말아라.
나는 나의 아들이 나를 찾는 시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함께해 주세요. 길을 열어주세요.”
이런 간단한 기도만 해도 괜찮다. 삶 가운데 나를 찾아다오.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네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기도를 들을 것이다.


네 상황과 여건을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나 여호와 하나님임을 잊지 말아라.
나와 함께 숨을 쉬자꾸나

책 <하나님 마음을 전하는 기도자 _ 조현주> 중에서

★ 말씀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 잠언 29:25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 나훔 1:7

★ 묵상
# 빛이 오면, 어두움은 사라집니다
# 두려워하지 않으려 애쓰지말고
#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구하기
# 온전케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기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영어 일간지인 「몬트리올 가제트」(Montreal Gazette)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폴 토마스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66년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토마스는 깜박하고 지팡이를 들고 나오지 않았는데 
충분히 조심했음에도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쓰러진 토마스를 보고 빠르게 신고한 주민 덕분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검진 결과를 확인한 의사가 토마스에게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머리는 이상이 없는데 얼굴 뼈가 좀 상해서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눈도 같이 수술을 해드릴까요?”
토마스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을 수술한다는 뜻이 무엇이냐고 묻자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간단한 수술만 하면 앞을 볼 수 있습니다. 여태 모르셨습니까?”

수술을 받은 토마스는 정말로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이라도 검사를 받아봤다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죄를 극복하고 구원을 받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구원은 주 예수님을 믿으면 언제든, 누구든,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다면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를 
예수님이 주신 십자가 보혈을 통해 구원받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보혈로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고 세상에 알립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