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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하나님께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항상 오늘을 산다

by 안규수 2024. 2. 2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 시편 100:1~2

시편 100편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명령이다.
이 짧은 시에 명령형 동사가 7번이나 나온다.

“찬송을 부를지어다”, 
“여호와를 섬기라”,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너희는 알지어다”, 
“그의 문에 들어가라”,
“그의 궁정에 들어가라”,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는 그분을 향한 확고한 믿음, 담대함, 확신이 있기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어떤 두려움도 없다. 
그분의 선하심, 크고 놀랍고 영원한 사랑, 대대에 이르는 성실하심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하나님이 돌보며 지키실 줄 확신한다.

이런 믿음의 사람은 날마다 기도와 찬송과 감사로 주님께 나아간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구하며, 평강 넘치는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산다. 
하나님이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돌보며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즐거운 찬송”은 기쁨과 열정, 감격과 감사가 넘쳐서 나오는 노래다. 
소리 내어 하나님을 향해 환호한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선포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아, 너희도 그리하라!” (홍성건)

시편은 나를 예배자로 만든다.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환호성을 올리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자(2). 
기쁨이 충만한 상태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며, 
그 앞에 나아가려면 내 짐을 주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짐을 이고 지고서 어찌 기쁨과 즐거움이 나오겠는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하나님께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항상 오늘을 산다.

나에게 내일은 오지 않는다. 자고 나면 ‘오늘’이다.
내일을 염려하지 않으니 기쁨이 충만해진다.
오늘만 살기로 결정하니 내 소망이 오직 주께 있다.
하나님을 부른다! 하나님께 나아간다! 하나님을 경험하여 알게 된다! (김미진)


- 왕의 지혜, 홍성건 김미진

† 말씀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편 100:1~2

† 기도
나를 돌보시며 지키시는 주님으로 인해 나는 염려 대신에 
기쁨을 불평 대신에 감사를 드리며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확신하게 하여 주셔서 내게 주신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미국 북동부에 있는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Mount Holyoke College)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생긴 여자대학입니다. 
미국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여대라도 일반적인 명문대와는 비견되기에 어려운 요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은 여대임에도 미국 교육부가 선정한 
‘최고의 교육 여건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두 번이나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 스탠퍼드, MIT 등을 제치고 1등을 달성했기에 ‘여대의 아이비리그’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학점을 ‘A, B, C, D, F.’ 등급으로 매기는 방식도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이 가장 먼저 도입했고 
이후 다른 학교들이 따라 사용하면서 표준이 되었습니다.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은 프린스턴 대학처럼 처음에는 신학교로 설립됐습니다. 
미국 여성 교육의 개척자라 불리는 메리 라이언(Mary Lyon)은 이 학교를 
지금의 명문대로 만들려는 목적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인재를 키워내려고 설립했습니다.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의 설립 이념이자 표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에 가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라!』

하나님이 가라고 명하시는 곳이 우리에겐 푸른 초장이며, 
하나님이 하라고 명하신 일이 우리에겐 무엇보다 복된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향하는 넓은 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좁은 문으로 기꺼이 걸어가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가라고 명하시는 곳이 주님께서 예비한 푸른 초장임을 알게 하소서.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에 가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