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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하늘

by 안규수 2014. 9. 1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가지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한국의 가을과 같은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오늘은 박두진 님의 <하늘>이라는 시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오늘도 잠깐 짬을 내...높디 높은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시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0^  


(아래 블로그에 가시면 시와 시평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dhotjd23/337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박두진 시인> 



오늘 하루도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목자되시는 주님을 따라 ~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살후 3: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골든 룰 매거진’의 편집장이 미국의 파머 대학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동안에 잡지에 기사로 실을 수 있는 몇 가지 소재를 얻게 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학교의 관계자 측이 경비를 전해주러 오자 편집장이 말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잡지에 실을 많은 소재를 얻었습니다. 

그것으로 보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경비와 강의료는 받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편집장이 강의를 마친 그 주부터 잡지의 정기구독이 크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이나 구독자의 증가는 계속되었고, 심지어는 다른 나라에서부터의 구독 요청도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편집장의 양심적인 이야기가 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졌고, 

감동을 받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독 신청을 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이야기가 다른 유명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파머 대학의 졸업생 중 한명에게 전해졌고 그

는 그 이야기를 잡지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잡지를 통해 해외로부터의 구독요청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때 복음은 자발적으로 더 널리 퍼져나갑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말 보다는 우리의 행동을 더 주시합니다. 

깨끗한 양심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정직한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그리스도인답게 살아 좋은 모습으로 주님이 영광 받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깨끗한 양심으로 사람들을 대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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