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현안으로 고민이 많을 때면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은 데요,
이런 불면의 밤 보차 제게 감사한 것은 ...
그 시간 고요함 가운데 하나님께 제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늘 너무나 큰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때론 여러 현안에 대한 솔루션과 담대한 용기를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은 잠깐의 시간이나마 깊은 단잠을 주시죠. ^0^
그리스도인에게 혼자만의 외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조차도 축복인 것은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 절호이 기회이기 때문이겠지요?
늘 함께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 마음의 문을 두르리고 우릴 향한 당신의 사랑을 속삭이시는 그 분을 늘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보는 아침입니다. ^0^
오늘은 오스힐먼 목사님의 <하나님의 터치>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 대해 생각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으로 벅차오른다!”
당신이 이 진술에 대해 곰곰이 숙고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나는 짐작할 수 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는가?
또한 당신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는가?
당신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정략적인 정답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그래요. 나는 믿어요!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우리 대부분은 확신 없는 태도로 반응할 것이다.
“글쎄요, 믿기는 하지만….”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생각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으로 벅차오른다!”라는 진술에
‘하지만’이란 어구를 부가하지 않고는 그 사실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 진술 자체는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들은 하나님의 본성을 거룩함, 공의로움, 심판과 관련지어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이 진술을 처음 대할 때 즉각 연상하게 되는 것들은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삶의 체험들을 바탕으로 형성한 결론과 의견에 근거한 것들이다.
지난날을 돌이켜볼 때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진심으로 깊이 믿지 못했다.
오히려 내 안의 무엇인가는 그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 행동하라고 계속 요구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선한 행동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사랑이 좌우된다고 믿는다.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하늘 아버지’로 여길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는
땅에 있는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어땠느냐 하는 것, 우리가 성장하며 아버지에게 어떤 유형의 양육을 받았느냐 하는 것,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느냐 하는 것 등의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더불어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면서 어떤 유형의 체험을 했느냐 하는 것
역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끼친다.
바로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게 될 수도 있고
또 정반대로 무서움, 행위주의, 창피함, 율법주의에 뿌리를 내리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바냐서 3장 17절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로 말미암아 즐거이 노래하신다!
아이는
부모가 어디 있는지만 알면 됩니다.
그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만 알면 됩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형성되어 있는 관계.
그 사실과 참 가치만 제대로 인지한다면
그 어느 곳에서도
또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온을 지켜낼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엡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미국의 한 농장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옥수수를 키우는 한 농부가 우수한 개량종자를 구입했습니다.
관리가 훨씬 쉽고 수확량은 기존 종자보다 몇 배나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종자로 농사를 지은 첫해에는 엄청난 풍작이 났습니다.
농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옥수수를 수확했다는 소문을 들은 다른 농가에서는 농부를 찾아와 종자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다른 농가들도 풍작을 이루면 옥수수 값이 떨어질까봐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자 수확량이 점점 줄기 시작했고
농부의 농장에서도 개량종자를 쓰기 전과 같은 평범한 양의 옥수수를 거두었습니다.
기존의 옥수수와 전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양과 질이었습니다.
농부는 수확한 옥수수를 들고 가서 종자를 구입한 업체를 찾아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조사를 마친 회사의 연구원은 농부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개량종자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만 주변 농가의 평범한 종자와 섞이는 바람에 혼종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혼종만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현재로서는 일반 종자의 특성과 비슷해 보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려는 사람은 결국 망하게 됩니다.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 서로 돕는 진정한 성공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
주님! 세상에 대한 모든 욕심을 내려놓게 하소서!
마음의 욕심을 비우고 그 자리에 사랑과 배려를 채워 나가십시오.<김장환, 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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