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교회 순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저녁 시간을 갖고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지간해서는 감기에 잘 걸리질 않는 데,
최근 사무실 이전, 몇몇 현안 등으로 조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0^
역시 가장 큰 건강의 적은 ~ 약해지는 멘탈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0^
어제 아침 자녀들을 위해 드린 기도문인데요. 이 아침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0^
주님,
다윗이 골리앗 앞에 당당하게 나아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쟁에 앞서
하나님과의 친밀감과,
그 깊은 관계에서 오는 믿음(확신)을 통해서
가능했던 것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믿음을 아무리 외쳐도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없고
관계에서 오는 믿음의 확신이 없을 때는
우리 삶에 아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고
다시 관계로 돌아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확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확신이 들 때까지
먼저 관계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지혜로운 당신의 자녀들이 되도록 축복하소서(시편 25:14).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아침은 마이클 켈리의 <지루함>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누리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0^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우리는 이 말씀을 읽으며 지금까지 겪은 모든 일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상황에 대해 생각한다.
암, 실직, 죽음, 수년간 지속되어온 힘든 인간관계 등.
뿐만 아니라 치유, 놀라운 인간관계, 자녀와 같이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그렇게 삶의 자취를 더듬으며 가장 좋았던 때나 가장 나빴던 때
모두 하나님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해 오셨다는 것을 깨닫는다.
심지어 그분이 우리를 위해 어떻게 일하셨는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때조차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것’이라는 단어에서 떠올리는 내용은 다 크고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그 구절이 하나님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통해 일하신다고 하지,
크고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일하신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을 넘어 우리를 위하신다.
우리의 삶의 크고 중요한 일들뿐만 아니라
시시하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에서도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일하신다.
‘모든 것’은 단순히 크고 중요한 것들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하다.
‘모든 것’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일은 정말 놀라우리만큼 복잡하고 섬세하다.
따라서 지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시기 위해,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안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계시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것을 직접 체험했다.
몇 해 전, 두 살짜리 내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때 아내와 나는 하나님과 인생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가혹한 질문의 도마 위에 올려놓아야 했다.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알지 못했다.
우리 인생의 기둥이 산산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때를 돌아보았을 때 당시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했던 복음을 묵상하고 또 묵상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상상해보라.
그런데 그것이 당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어떻게 깨달았을까?
천사의 방문을 통해서? 밤하늘의 별들에 새겨진 신비로운 메시지를 통해서?
아니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면서 목사님의 설교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교회 목사님이 주일마다 우리에게 설교할 수 있었던 것은
그로부터 20여 년 전에 내슈빌에 교회를 개척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목사님이 내슈빌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전에 세인트루이스에서 신학교를 다닐 때
고향 내슈빌로 돌아가서 사역할지 세인트루이스에 계속 머물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기 때문이었다.
훗날 목사님은 믿음으로 결단하고 내슈빌에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0여 년 뒤에 소망과 믿음을 붙잡으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던 젊은 부부 한 쌍이 여기저기 정처 없이 헤매다가 그 교회 뒷문을 열고 들어갔다.
나는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내슈빌에 거주시키시고 이 교회를 시작하게 하셨던 그때,
우리 가족을 염두에 두고 계셨다고 믿는다.
물론 우리 가족만을 위해서 그러신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다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분은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 모두의 유익을 위해서,
그들이 전혀 모르는 그런 사건들을 통해 동시에 일하신다.
로마서 8장 28절이 말하는 ‘모든 것’이 믿기 어려울 만큼 많다는 사실을 알겠는가?
그 구절이 말하는 ‘모든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 로마서 8장 31,32절
주님, 모든 상황 가운데 나를 위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평범한 일상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임재를 누리며 진정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살기 원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살전 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제 2차 세계 대전 때는 참전 중인 각 나라에서 신병을 모집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던 것은 포스터였는데,
미국에서는 이 포스터를 잘 활용해 다른 나라보다 월등하게 높은 신병을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조국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
라는 글귀 밑에는 동그랗고 커다란 은박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포스터를 보는 사람들은 글을 먼저 읽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 하고자 시선을 내리는데
이때 은박지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이 포스터를 보는 사람들은 일종의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글을 통해 조국이 지금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포스터에 비친
자기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인이 바로 나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바로 나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해야 하는 것도 나이며,
천국의 귀한 상속자가 되는 것 또한 바로 나입니다.
천국에서 모집하는 일꾼이 누구인지 성경을 통해 확인하십시오.
주님, 주님 말씀에 비추어 마음을 돌아보고 실천할 힘을 주소서.
성경의 인칭대명사에 나의 이름을 넣어서 읽으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 target=_blank>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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