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서평 글쓰기 요령29 정글은 말이없다를 읽고 / 장명숙 <에세이스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꼭지는 평론(촌평)과 신인작품이지만, 나에게 쓰는 편지는 제목이 맘에 이끌려 읽게된다. 수필은 자기고백의 문학이라고 하는데, 나에게 쓰는 편지는 일상의 내밀한 자기고백과 반성이 과거, 현재의 이야기와 맞물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 2015. 3. 26. 안규수 작가의 <손가락 총>을 읽고/조성현 해방 후 육이오까지 좌우의 대립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특히 육이오 전쟁 중에 사망 실종된 민간인은 남북 합하여 170만 명인 반면 군인의 희생자 수는 70만 명 정도라 한다.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민간인이 왜 더 많이 희생되었을까? 인간의 ‘복수심’도 한몫 하지 않았.. 2014. 12. 30. 정성화님의 「기차는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김종완 「기차는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수필작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신춘에 출품되었다면 이 작품을 뽑지 않는 심사는 잘 못 된 것이다. 완벽한 수필의 구조를 갖췄다. 습작의 작가라면 그만큼 배울 게 많다. 당신이 백일장에 나갔다. 주어진 제목이 기차다. 어떻게 쓸 것인가? .. 2014. 12. 11. 통찰과 비유의 힘/신재기 1. 인간애 구현과 독자 중심 수필관 이 글은 정성화의 수필집『봄은 서커스 트럭을 타고』(2013)를 읽고 그의 수필 세계를 짚어보는 소박한 작가론이다. 다음 구절을 마중물로 해서 이 글을 시작해 본다. 읽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 언저리가 뜨뜻해져 오는 수필, 아랫배로부터 둔중한 통증을.. 2014. 12. 8.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