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올라와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요사이 넘~ 좋은 한국의 10월의 날씨를 보는 듯 합니다.
아주 단순한 질문을 요사이 자주 묵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어떤 분이신가요? 그런 당신은 나와 어떤 관계인가요? "
"주님, 나는 누구인가요? "
신앙은 곧 관계이지요.
더 깊이 알아가고 신뢰가 쌓이고 더 친밀한 관계 가운데로 나아가는 것~
우린 이 본질을 놓치고, 신앙의 비본질적인 곁가지들에 매달리는 모습은 아닌 지 ~
보다 단순하고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하나님과 나(정체성)를 더 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이동원 목사님의 <어제의 예언, 오늘의 복음> 책중에서
<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라> 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 9:1)
이 말씀에서 대조적인 두 단어는 ‘전에’와 ‘후에’라는 말입니다.
이사야는 ‘전에’ 고통 받던 땅이 ‘후에’ 메시아의 오심으로 새로운 빛을 보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여기 나오는 스불론과 납달리 땅은 주로 북 갈릴리 지역을 뜻합니다.
과거 앗수르가 약속의 땅을 침범할 때 이 지역은 언제나 그들의 수탈과 억압으로 고통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사야가 이 지역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예언합니다.
실제로 이 말씀은 메시아 되신 예수께서 이천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바로 갈릴리 북부를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심으로써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분은 이 어두운 땅을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삼으셨습니다.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마 4:13,14)
복음서는 또한 이곳을 예수님의 본 동네(His own city), 곧 본거지가 된 동네라고 기록합니다(마 9:1).
오늘날 이 지역을 방문해보면 동네 입구에 ‘Town of Jesus’(예수의 마을)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은 이 어두운 땅을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삼으셨습니다.
어두운 만큼 다른 어떤 곳보다 복음의 빛이 필요한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선교학자들은 지구촌에서 북위 10-40도 지역에 미전도 종족이 가장 많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복음화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130년 전의 상황은 지금과 정반대였습니다.
1885년 4월 5일, 한줌의 그리스도인도, 제도권 교회(아직 자립하지 못한 소래교회가 유일한 교회였습니다)도
없던 땅에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도착했습니다.
당시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런 기도를 드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는 이 땅 …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 기도문이 그 진위 여부를 떠나, 당시의 정황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는 데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1세기에 예수님은 어둠과 가난, 미신, 비천함으로 가득했던 곳, 인간성이 억압되던 땅,
팔레스타인의 갈릴리를 사역의 중심지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동일하게 130년 전, 아시아의 가장 가난한 땅, 일본과 중국과 러시아 등의 강대국에게 짓밟히고 있던 조선을
21세기의 복음화 사명을 감당하는 아시아의 중심지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의 선언처럼 멸시 받던 땅이 영화로운 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선교의 주자로서
세계 복음화의 남은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 땅을 포기할 수 없다면
먼저 중보기도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땅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 어디일까요?
북한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아시아에서 복음이 가장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나라가 복음과 가장 먼 땅인 북한,
조국의 그 절반을 복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선교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땅을 포기할 수 없다면 먼저 중보기도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굶어가는 그 땅을 위해 식사 시간만이라도 기도하길 권면합니다.
어두운 이 땅에 빛이 비치게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 시편 145장 18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 이사야 60장 1절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 고린도전서 9장 16절
주님이 사랑하시는 북한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아프고 굶주린 그 땅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역사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을 잘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런 문제에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이 정답인 듯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열심히라도,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나의 부족이며
따라갈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잘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잘 살고 싶고, 잘 되고 싶고..
그러러면 어떻게....?
이 막연함에 정답은 없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그러나 확인해 보고 싶은 건 있습니다
어떻게 성경이 답인지, 답이 되는지
그것만큼은 경험해 보고 싶네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17: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 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심각한 재정문제로 고민하는 딸이 있었습니다.
딸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엄마를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 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실 인생을 포기하고 싶 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조용히 말을 들어주던 엄마는 갑자기 딸을 주방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냄비 3개를 가져와 무언가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물이 끓자 엄마가 딸에게 말했습니다.
“냄비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 번 보렴.”
딸은 냄비를 보고는 당근과, 커피, 계란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 하지만 끓는 물에 들어간 당근은 물러졌고, 계란은 단단하게 굳었지.
그리고 커피는 이렇게 좋은 향을 낸단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지 않을까?
같은 고난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당근처럼 약해지고, 어 떤 사람은 계란처럼 마음을 굳게 먹지,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고난을 이겨내고 커피같이 향기로운 인생을 만들어낸단다.”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모두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같은 역경도 어떤 사람에겐 유익으로 작용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고난의 유익이 무엇인지 묵상하고 주님이 도와주시니 어려움을 이겨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주님이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고난을 통해 얻은 유익을 떠올려 보고 역경에도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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