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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나는 물질이 네 안으로 흐르게 하겠지만 너는 밖으로 흐르게 해야 하느니라

by 안규수 2024. 1. 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날, 새 호흡, 새 힘, 새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나를 사랑하고 내 뜻을 행하라.
불행이 네 문을 두드리지 못하리니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 안에서 쉬면 평강을 얻으리라.
내가 도우며 네 소원을 이루리라.
고요히 흐르는 강 같은 평화가 너를 자극하는 모든 것을 깨끗이 쓸어 내리라.

기도가 열매 맺지 못하는 것 같아도 지속하라.
마귀가 네 기도를 중단시키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할 것이니 마귀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사악한 영들이 네 기도를 훼방할지니 그 말을 귀담아 듣지 말라.

네 신경을 쉬게 하라.
네가 지쳐 있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지 못하느니라. 
늘 소망을 가져라.

가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물질을 가두지 말라.
나는 물질이 네 안으로 흐르게 하겠지만 너는 밖으로 흐르게 해야 하느니라. 
가두는 자들에게는 결코 주지 않으리니 오직 나누는 자들에게만 주리라. 
아무것도 움켜쥐지 말라. 
아무것도 축적하지 말고 오직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사용하라.

- 주님의 음성, 두명의 경청자

† 말씀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 전도서 11:1

† 기도
주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마음의 생각을 받게 하소서.
왕이신 예수님의 지시하심을 귀 기울여 듣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왕 되신 주님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 받은 돈은 대략 30파운드(한화 4만 5,000원) 정도였습니다.

지금과는 물가가 달랐지만 당시에도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할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웨슬리는 이중 28파운드만 있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나머지 금액은 구제에 사용했습니다. 
이후 헌금이 많아져 수입이 60파운드로 늘었지만 여전히 28파운드만 쓰고 나머지는 구제에 사용했습니다.

웨슬리의 수입은 다시 그 두 배인 120파운드가 됐고, 
얼마 안 되어 다시 또 두 배가 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28파운드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구제에 사용했습니다.
웨슬리는 이후에도 얼마를 벌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는 전부 구제에 사용했습니다.

웨슬리는 자신의 이런 삶의 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수입을 늘려주신 것은 생활의 수준을 높이라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기준을 높이라고 주신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큰 복은 다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성경에는 믿음과 기도에 대한 구절이 1,000절 정도 나오지만 물질과 돈에 대한 구절은 2,000절이 넘습니다. 
물질과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일이 믿음을 지키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두 렙돈의 과부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물질과 은사를 지혜롭게 쓰는 선한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늘림이 아닌 나눔의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