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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by 안규수 2024. 1. 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거세지는 것처럼 위기가 닥칠 때도 있다.
마음을 다스려서 용서하기로 수십 번 결심해도
용서할 힘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용서할 힘이 내게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 내 감정을 다스려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한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요 20:22,23

성령을 받으면 어떤 능력이 생기는지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능력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텐데, 그 첫 번째가 용서하는 능력이라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그만큼 용서는 어렵고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하고 감정을 조절해도 용서가 안 된다면 성령의 능력을 구하라.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성령의 도우심을 계속 구하라.

제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제 힘으로는 용서가 안 됩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주님은 제 왕이십니다. 저를 다스려주소서.
제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말을 다스리소서.
주님께 복종합니다.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주인인 사람이다.
예수님 말씀을 믿고 그분이 보내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자신의 생각, 의지, 감정, 말과 행동을 온전히 성령께 복종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성령 충만이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다스림 받으면 용서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내 감정대로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다. 
옛 사람을 버리고 성령의 힘으로 용서하는 사람이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 마태복음 26:41 中

책 <끝까지 잘사는 부부> 홍장빈, 박현숙

★ 말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 로마서 12:19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 마태복음 18:35

★ 묵상
# 나도 당한대로 갚아주겠어
# 하는 마음이 불끈! 일어날 때가 있죠
# 하지만 기억해요
#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셨어요
# 하나님이 우리보다 더 잘하십니다

# 원수를 저주하지말고 축복하라는 뜻은
# 무조건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뜻이 아니다

# 악한일을 하는데 잘되면 더 악으로 빠지니까
# 악은 저주를 부르기 때문에
# 그 사람이 회개하도록 기도하라는 뜻이다 _ 스캇브래너

# 용서와 사랑 내 마음으로 안되지요ㅠ
# 미움을 회개하며 끊어버리고
#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 주님께 구하세요. 충만한 평안으로 받을 때까지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서울 지하철 역촌역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인 ‘은평평화공원’에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28살의 젊은 나이로 전사한 ‘윌리엄 해밀턴 쇼(William Hamilton Shaw, 서위렴 2세)’라는 미국 해군 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쇼 대위는 1922년에 평양에서 사역하던 윌리엄 얼 쇼 선교사의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공부를 하던 중 한국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참전했으나 안타깝게도 1950년 서울 수복 작전 중에 전사하고 맙니다.
먼저 공부를 끝내라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쇼 대위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지금 한국인들은 전쟁 중에 자유를 지키려고 분투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기꺼이 가지 않고 전쟁이 끝난 뒤 평화로울 때에 선교사로 들어가려 한다면 
그것은 제 양심상 도저히 허락되지 않는 비겁한 일입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쇼 대위는 비록 장렬히 전사했지만 
그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던 부모님과 아내, 아들과 며느리가 
이후 선교사로 내한해 대를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데 앞장서며 친구를 위해 목숨조차 버릴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랑하며 희생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십시오. 아멘!!!

주님, 이웃을 위하여 나부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후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